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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e 7:20 어떤 메시야를 기대할까?

truth 2023. 4. 30. 23:41

Luke 7:20  어떤 메시야를 기대할까?


New Living Translation
Are you the Messiah we’ve been expecting
or should we keep looking for someone else?

 

* have+been+v-ing 완료진행

  완료라는 말이 이상하지만 동작이 과거의 한 싯점에서 시작하여 지금도 계속됨을 의미함

* keep 이 remain 유지하다 의미로 쓰였고 보어로 분사구가 쓰였으니 불완전 자동사로 본다

* 주격보어인 분사구 looking for someone else 찾는 상태를 유지하다/계속하다

* else ; different:  다른  someone else 다른 누구

  부사로도 쓰임 how else 어떻게 달리

New International Version
Are you the one //who is to come, or should we expect someone else?

 

* 대명사 one ; 한 사람

  the one; 형절로 의미가 제한된 그 사람

* 숙어 be+to부정사 ; 부정사의 동작을 하기로 되다

 

한자성경

 오실 그이가 당신(當身)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더이다 하니

The Message
Are you the One () we’ve been expecting, or are we still waiting?

 

* 보어인 명사구 the One (whom) we’ve been expecting

 

세례요한이 자기가 구약에 언급된 마지막 선지자로 알았던건

그가 말한 a voice in the wilderness 광야의 한 목소리는 (요 1:23)

The voice of one crying in the wilderness 사 40:3 인용인 때문이고

자신이 하는 일이 곧 오실 메시야의 길을 닦는 messenger 일인 것도 알았기에

Look! I am sending my messenger, (말 3:1)

자기 identity 정체성을 확실히 알았던 the last prophet 최후의 선지자였다

 

바리새인들이 혹시 말 4:5에 예언된 엘리야인가 질문할 때는

자기는 엘리야가 아니니 아니다 했지만 (요 1:21)

슥13:4에 스가랴가 가짜행세로 보일까봐 입지 않은 선지자 엘리야의 털옷복장을

(가짜선지자들은 엘리야처럼 보이려고 털옷 입고 설쳤다는 것이 암시됨)

요한은 당당하게 입고 나와서 메시야의 첩경捷徑을 예비하였고

자기 아버지 스가랴가 말한 아들요한의 기적출생과 예언에 대한 얘기도 들었을 거고

사람은 달라도 엘리야 같은 심정/심령/정신을 소유한 것을 확실히 보였기에 (눅1:17)

누가 읽어봐도 예언된 엘리야로써 온 것이 확실하고

더욱이 그리스도께서 엘리야다 증거하시니 (마11:14)

더 이상 요한의 double identity 다중적 정체성에 토를 달 수가 없을 것이다 하겠고

 

보라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하였으니

“Look! The Lamb of God who takes away the sin of the world! (요1:29)

당대의 어느 누구도 메시야께서 사53의 고난의 종/희생양으로 오시는 걸 몰랐지만

요한은 확실히 알았기에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당당히 선포할 수 있었던건

광야의 수행고행을 통해서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알게 되었다 생각되지만

문제는 감옥에 갇히고 나서 그리스도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한 점이다

 

오실 그이가 당신이 확실합니까?

아님 다른 이를 더 기다려야 하나요?

 

물론 감옥에 갇혔기에 세상 돌아가는 실정을 실시간으로 모르고

자신의 제자들을 통한 간접뉴스를 통해서 어렴풋이 듣긴 했었겠지만

메시야의 근황을 본인이 직접 보고 들은 것이 아니기에

과연 자기 입으로 메시야로 증거 한 그분이 메시야의 역할을 하시는지 아닌지

혹은 자신이 잘못 보았을 수 있다는 회의를 잠재울 확신이 필요했던지는 모르나

분명 하나님께서 reveal 계시하신 대로 침례 때 성령이 비둘기처럼 하강함을 보았기에

확실히 그리스도께서 메시아이심을 확증받은 게 확실한데도 (요 1:33)

그런 질문을 했다는 것은 우리의 상상을 surpass 초월하는 질문으로 보인다

 

만약 우리가 요한의 in his shoes 처지에 서서 본다면

주의 첩경을 예비해야 할 선지자가 아무것도 못하고 감옥에 갇혀서

어쩌면 이미 예고된 죽을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상황에서 죽기 전에

메시야께서 자기도 감옥에서 구출해줄 것을 expect 기대했을까?

대속의 주로 오신 메시야께서 하실 대속의 사역을 빨리 보고 싶어 했을까?

해서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며 불의 선지자 엘리야처럼 대결적 구도로

의인은 구하고 악인은 thrown into the fire 불심판하여 (마 3:12)

메시야의 대속사역을 서두르시라 기대하는 엘리야의 불같은 성정의 발로가 아닐까?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답변하신 말씀은 이사야서의 인용으로 보이며 (사35:5, 61:1)

예언된 메시야의 사역인 병 치유/회개/죄사함등 평화의 복음전도를 하시고 계시는데

요한이 예언한 불심판은 전혀 언급도 없으신데 더하여

Blessed is anyone who does not stumble on account of me. (눅7:23)

그분의 하시는 일로 인하여 실족하지 않는 자가 복이 있다 하시니

마치 요나처럼 불심판을 기대하다가 자비의 용서가 내림을 보고 화냈듯

요한도 실족하지 않기를 바라시는 암시로 보이는 말씀을 하시는 듯 하시니

불심판 때는 아직은 아니니 참고 기다리라는 답변으로도 보인다

 

사실 누구나 악한 세상에 살며 악의 종행무진에 열받아 불심판을 갈급해서

심판주께서 빨리 오셔서 세상 심판해 주세요 하고 종용할 수 있지만

사랑의 하나님께서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받기를 원하신다 알면

그리 조급하게 생각한다는 것이 오히려 스스로에게 걸림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만약에 요한이 사형당하지 않고 살아서

메시야께서 악한 세력에게 고문을 당하시어 피투성이가 된 모습을 본다면

엘리야처럼 불같은 성정에 그 얼마나 큰 걸림돌이 되었을까? 상상되므로

감옥에서 순교당하는 것이 오히려 은혜였다 상상된다

 

심판대신 자비를 원하시는 그리스도께서는 (마9:13)

은혜로 구원받을 약자, 가난한 자, 죄인들을 세례요한보다 더 우선으로 친다 하시니

그들 역시도 세례요한의 섬김(설교/침례)을 받은 은혜 receivers 수여자들이고

그리스도께서도 사람들의 발을 닦아 그들을 수혜자로 높이신 결과로

천국에서는 이들 약자가 greater/ahead of 요한보다도 더 먼저라는 말씀도 하시니

세례요한의 오해성 애매한 질문에 완벽한 정답으로 동의/인정된다 생각된다

 

Lord, help us dare not question Your sovereignty over our lives.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