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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hew 7:1-5 playing a holier-than-thou part 자연스러운 의인 위선술

truth 2023. 4. 29. 23:29

Matthew 7:1-5 playing a holier-than-thou part 자연스러운 의인 위선술



The Message


 “Don’t pick on people, jump on their failures, criticize their faults
 — unless, of course, you want the same treatment.

* pick on ; To treat someone unfairly by criticizing or punishing them.
               To harass or bother someone or something, usually unfairly.
pick · 1. The act of picking, especially with a sharp pointed instrument.
콕콕 찌르는 것을 연상하면 pick on 이 괴롭히는 행동으로 이해할 수 있다

사람들 괴롭히지 마라 실수를 젭싸게 걸고넘어지지 마라 잘못을 비방하지 마라
물론 똑 같은 대우를 받기를 원하지 않는다면/똑같이 당하지 않으려면 그리마라


* to Jump on : to reprimand or attack suddenly and forcefully 잽싸게 걸고넘어지다
   attack or take hold of (someone) suddenly. 갑자기 달려들다/공격하다
    criticize (someone) suddenly and severely. 갑자기 심하게 비방하다

   의미 중에 '갑자기'라는 말이 공통이므로  jump on을 '잽싸게  걸고넘어지다' 할 수 있다


That critical spirit has a way of boomeranging.

* Verb: boomerang 'boo-mu,rang. Return to the initial position from where it came; like a boomerang.
  부메랑은 던진 사람에게 되돌아오는 것을 의미한다
 비방하는 마음은 비방으로 돌아오게 된다


It’easy to see a smudge on your neighbor’s face and be oblivious to the ugly sneer on your own.

* smudge/noun. 1A blurred or smeared mark on the surface of something.
*  smear는 '문질러 쳐 바르다'는 부정적인 의미로 쓰인다

* and (to) be oblivious to the ugly sneer on your own

* Oblivious : If you are oblivious to something or oblivious of it, you are not aware of it. 의식 못하는
* sneer ; 1 : to smile or laugh with facial contortions that express scorn or contempt.
           2 : to speak or write in a scornfully jeering manner. 이기죽거리기


다른 사람얼굴에 묻은 오물을 보기는 쉬워도 내 얼굴의 이기죽거리는 꼴불견은 눈치 못 챈다


Do you have the nerve to say, ‘Let me wash your face for you,’
when your own face is distorted by contempt?


* have the nerve to (do something). To have the will to do something bold, daring, or impudent. 감히 하다
* Contempt - the act of despising : 멸시/무시하다/업신여기다

감히 당신 얼굴 오물 좀 닦아줄게 할 뱃장이 있냐?


It’this whole traveling road-show mentality /all over again,
playing a holier-than-thou part instead of just living your part.


* traveling road-show 순회공연 의미지만 그 옛날 장터 약장사 쇼를 연상하면 쉽다
* holier-than-thou는 고문영어를 섞어서 거룩한 체하는 것을 의미한다
  thou = you

* 분사구 playing a holier-than-thou part 거룩한 체하는 짓거리를 하는 상태
* 동명사구 just living your part 자기 맡은 역할의 삶을 살기/자기 일이나 잘 알아서 하기


그게 전수 약장사 쇼 또다시 하는 것이고
자기 일이나 잘 알아서 살자기보다는 거룩한 체 쑈하는 것이다


Wipe that ugly sneer /off your own face,
and you might be fit to offer a washcloth to your neighbor.


* 형용사구 fit to offer a washcloth to your neighbor 형용사+부정사구 구조
* A washcloth is generally a smaller cloth, often of absorbent toweling, designed for cleaning.
  몸을 씻을 때 사용하는 작은 크기의 수건


니 얼굴에서 이기죽거리는 표정을 지워버려야
비로소 네 이웃에게 얼굴 닦을 수건을 주기에 적합하게 될 것이다
이기죽거리며 물수건 준다는 게 가소롭지 않냐?

Message 번역은 소위 street talk 길거리 언어로 번역했는데
Street talk - a way of speaking that is associated with people who live in a poor part of a city.
일반인의 일상언어라 diginity 고상함이 부재하지만
피부로 와닿는 현실/현장감, 박진감이 있는 real talk 실용언어이므로
고상한 성경의 품위를 저해한다 볼 수 있지만 의미전달은 강력하고
실제로 쓰이는 표현들이라 회화용으로 최적이다

자기 눈에 대들보가 있는데 상대방 눈에 있는 티좀 빼주마 하냐는 것과
자신의 이기죽거리는 얼굴로  상대 얼굴에 묻은 오물 좀 닦아주랴 하는 것의 차이는
고/저품격이 차이라 하겠지만
의미전달상 고품격보다는  저품격이 고강도 효과가 있다 보인다

시골장터의 약장사 쇼처럼 거룩한 체 쇼하지 말고 네 일이나 잘하고 살아라
즉 다른 사람의 잘못하는 행동을 보고 잘못을 비난비방하는 건
자기만 의롭다는 자칭의인에서 비롯된 의인쇼에 불과하고
다 같이 죄인 된 특성으로 사는 게 인생이니 결국 같은 죄인처지이므로
한 순간 다른 이가 잘못했다 하여 의분으로 질타/맹폭한다면 위선이 되니
비록 잘못을 보고 좋은 말로 권면은 할지라도
체면을 마구 깎아 내리는 인신공격은 하지 않아야
나도 똑같은 무자비한 비방저주 심판을 받지 않을 것이다

이는 심판받은 자에게 mercy 자비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the forgiven 용서받은 우리도 하나님처럼 자비를 베풀라 하시는 것이고
만약 자비를 베풀지 않는다면 우리가 받은 자비도 취소될 위험이 있다는 것은
5억 냥 빚진 자와 5백냥 빚진자 비유에 잘 드러나 있다
(자비란 처벌받을자에게 받을 처벌을 면해주는 것이다)

본인도 비난비방엔 선수라는 것이 사실인 건
어느 날 마태복음 7:1-4 절을 외우려 필사하고 있던 중
어떤 이가 상식에 벗어나는 일을 하는 걸 보고서
의분강개하여 대 놓고 면박을 주고 나서 다시 필사로 돌아와 계속 쓰는데
그때서야 비로써 내가 외우려 쓰는 말씀에 정면반대하는 행동을 하고도
그런 줄 모르고 태연히 돌아와 성경구절을 거침없이 쓴다는 반전을 발견하고
내심 경악한 사연이 있었다

남의 잘못은 easy to see 쉽게 보이는데
내가 한 위선적인 무자비 심판 행동은 not be oblivious to 인식하기 어렵다는 게
피부로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it finally hit me all at once.
물론 내가 한 행동만 보면 상대의 잘못을 꾸짖는 just act 정의로운 일이었지만
그 정의의 판단자 그림자 안에는 비자격 재판자의 비방이라는 이중불법이 있었으나
전혀 감지하지 못하였던 것은 정의구현 위선술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워서
부자연스러운 겸손이나 자비,  동병상련의 정 보다는 정의의 칼을 선택했었다

잘했다 생각하니 잘못했다는 생각은 안중에 없었던 게 사실이요
내 얼굴에 드러난 멸시의 표정은 내가 볼 수 없고 상대만 볼 수 있었기에
나는 정의감 성취로 뿌듯하나 상대는 존심상처로 노여워했고
나는 상대가 내 정의를 불의로 받는다고 의분에 의분을 더했었다
나는 참으로 캄캄한 사람이다


Lord, help us to be real persons before You and people.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