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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40:4-5 자기 말 잘 모르는 말 주인의 최종말

truth 2023. 4. 29. 22:24

Job 40:4-5  자기 말 잘 모르는 말 주인의 최종말

 

(NLT)

“I am nothing—how could I ever find the answers?
    I will cover my mouth /with my hand.
I have said /too much /already.

    I have [nothing more to say].”

 

* 목적인 명사구 nothing more to say 명+형+형/부정사구

 

(NIV)
“I am unworthy — how can I reply /to you?
    I put my hand /over my mouth.

I spoke /once, but I have no answer — twice, but I will say /no more.”

 

* 부사구 no more

 

개역개정

보소서 나는 비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내가 한 번 말하였사온즉 다시는 더 대답하지 아니하겠나이다


(MSG)
“I’m speechless, in awe—words fail me.
    I should never have opened my mouth!
I’ve talked too much, way too much.

    I’m ready to shut up and listen.”

 

* 보어인 형용사구 ready to shut up and listen

* 부사로 쓰인 way : (used with a preposition or an adverb) very far

 

인생살이의 처절한 고난도 고통고초 고난고심 multi-pain 다중고를 격지 않고는

욥의 처참한 심정고백을 십의 십분이든 십의 일분이든 감히 이해할 수 없지만

never 10 out of 10, not even one out of 100, maybe 1/10,000,000

인간이면 누구나 답변할 수 없는 질문이 세상천지에 가득하기에

상대적으로 troubleless life 고생 없는 삶을 사시는 분들이라도

인생여정이 일반적으로 not that rosey 그리 감미롭지는 않기에

욥과 같이 불행을 토로하며 why me 왜 나야?하며 악감을 폭발하기 십상이라

욥의 troubled heart 억한 심정을 일분은 못돼도 천만분의 일 정도는 이해할 수 있으리라

 

허나 욥의 한탄비탄스런 이말, 저말, 이런저런 말들은

벽을 향해서 팔자타령이나 저주스러운 모욕사발로? 한 것이 아니었고

인생을 지으신 하나님께 향한 것이었기에

그야말로 원성원한이 넘치는 돌직구 같은 기도라 할 수 있는데

눈도 귀도 만드신 분이 보고 듣지 않으시면 이상하고 (시 94:9)

질문에 답변을 하시지 않으시면 이상하시나 듣고자 아니하면 못 듣기도 하나

들을 귀 있는 욥에게 질문의 답으로 꿈에도 실제로도 생각지도 못한 질문을 하시니

욥은 氣기는 물론 입도 생각도 다 막혀 말이 나오지도 못하였다 보이지만

현명한 욥은 질문의 요지를 확실히 알아차렸기에 He sure got it right.

오히려 자기가 건방지게 한 말에 기가 막혀서 말 낸 것을 후회하며

자기가 낸 말이 어떤 말인지도 모르고 말로 내몰았던 마구간 같은 입을 막자 하나

 

자기 말도 잘 모르는 말 주인의 이말, 저말, 그말들이 이 세상천지에 가득하고

그게 무슨 용마용말 파발말이라고 너도나도 SNS 치고 돈 있으면 책으로도 내는데

도서관에 가 보면 빽빽하게 꽂힌 철학, 사상, 얼론, 정치, 교육, 종교가의 말 책들,

길거리에나 건물 안 여기저기 차고 넘치는 대중의 말책소리, 소리말들

음파나 디지털파로 변환되어 공중을 가득 채워 수억의 고막을 울리는 전파말들

(보이진 않지만 공기 중에 빽빽한 건 70억 인구가 내는 음파전파 소리파장이다)

 

그 말들의 말 주인들이 자기 말의 정체성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천문학적인 말소리를 낸 수천억의 말주인들 100% 다 죽었거나 죽을 것이다는 사실이

They were either dead, are being dead, or will surely be dead.

mortal 안 불멸 단 한 마디로 말낸 말주인의 identity 정체를 설명하겠으니

십분백분 천만분 다 이해하는 '홍도뚝' 정체성이요

(죽으면 먼지 될 홍도야 똑소리 나게 shut up 입 다물라)

 

그런 말주인의 입에서 나온 말 떼들 역시도 (word or horse, pun intended)

말 주인 입에서 떠난 순간 허공을 헛발치다 사라질 운명의 말들인 것이지만

수십억의 말 주인들은 자기가 죽을 운명이라는 피조물의 정체성을 인식지 못하고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역시나 상수도에서 콸콸 쏟아져 나오듯 말 나와서

일부는 나오자마자 허드렛물처럼 아무 데나 미련 없이 쏟아붓고 trash talk

일부는 먹고 마시고 삶을 유지하다 역시나 하수도로 콸칼칼 쏟아져 내려가

강도 바다도 오염시키고 회항하여 순진한  인생들을 썩은 말로 다시 오염시키니

이 무신 홰괴한 징소리 같은 말들의 지겨운 궤변의 vicious circle 악의고리 같은가 하나

 

우상을 믿는 자는 믿는 우상/가짜신처럼 된다 하니

우상을 만들 때 우상의 재로인 cut wood 자른 나무 일부는 깎아 불태우고

일부는 화목으로 몸도 덥히고 밥도 지어먹고

일부는 절대적인 신으로 만들어 복 달라고 부복도 하는 것처럼

자기가 한 말을 자기가 믿어 신의 절대적인 말로 막가는 말 주인들은

자기 말 일부는 쓰레기화하고 쓸만한 일부는 진리로 삼아

자기 인생을 절대적으로 주관하는 척도/정도로 삼으니

이 무신 홰괴한 징소리 같은 말들의 지겨운 궤변의 악신귀신 신나락 까먹는 소리 같은가?

 

말 주인이 자기 말의 정체를 잘 안다면 자기 말은 '닥폐' 닥치고 폐하여 금하고

openly declare 드러내어 주장할 것은 영생하는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롬 10:9)

내 입에서 나온 말이 진리의 말씀이 되어 수천 년 죽지도 사라지지도 않고

인생을 살게 하고 죽어도 다시 사는 진리의 말씀으로

말 장사도 살고지고 말 구매자도 살고지되 천년만년 살고지고 하리라

 

Lord, help us declare Your word, not our words, as long as we live. Amen.

 

* 최종말을 ' last word 최종 말'로 한다면

  현자는 '하나님 말씀이 진리입니다'일 것이고

  비현자는 임종까지 '내 말이 진리말이다' 할 것이나

  'last end 최후 종말'로 한다면

현자는 'Your will be done.' 하여 희망의 나라로 가나

우자는 'My will be done. 하지만

死者 사자의 뜻대로 될 일은 죽기밖에 더 없을 거라 절망의 나라가 터미널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