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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iah 53:3 사오삼 메시야 멸시자의 인종차별

truth 2023. 4. 23. 21:48

Isaiah 53:3 사오삼 메시야 멸시자의 인종차별

 (NLT)

He was despised and rejected
    a man of sorrows, acquainted with deepest grief.
We turned our backs /on him and looked /the other way.
    He was despised, and we did not care.

 

* 댓쉬로 삽입된 명사구 a man of sorrows ; 주어 he에 설명을 추가하므로 형역동격구* 삽입구인 분사구 acquainted with deepest grief. 주어 he에 설명을 추가하므로 형역분사구* 부역 명사구 /the other way 다른 방향으로* 숙어 to look the other way ; to turn your head so that you are not looking at someone or something
  Look the other way while I get changed.
  look 을 타동사로 본다면 the other way는 목적이 되겠지만 '다른 길을 보다'는 어색함

(NIV)

 

He was despised and rejected by mankind,
    a man of suffering, and familiar with pain.
Like one //from whom people hide their faces
    he was despised, and we held him in low esteem.

(MSG)
He was despised and rejected /by mankind,
    a man of suffering, and familiar with pain.
Like one //from whom people hide their faces
    he was despised, and we held him in low esteem.

 

* 삽입구/명사구 a man of suffering, and (a man) familiar with pain.* 전치사구 Like one //from whom people hide their faces* 전목인 명사구  one //from whom people hide their faces* 형용사절/관대절  //from whom people hide their faces 형절에 속한 전치사가 접속사 앞에 쓰임  = whom people hide their faces from (전치사를 문미에 쓰지 못하는 영문법 때문임)

개역개정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MSG)

 

He was looked down on and passed over,
    a man who suffered, who knew pain /firsthand.
One look at him and people turned away.
    We looked down on him, thought he was scum.

* look down on : to think of or treat as unimportant or not worthy of respect 무시하다
* Pass over ; to move past; go by: to pass another car on the road. 지나쳐 가다
* 부사로 쓰인 Firsthand is defined as experienced personally, or heard straight from the source. 직접적으로
  형용사도 쓰임  firsthand experience 직접적인 체험

  He explained his firsthand experience with the virus.

* Scum is defined as a layer of matter or debris on the surface of water or other liquids,

  or is slang for worthless or undesirable people.

 

MSG에서 scum이라는 속어를 썼는데

the scum of society 는 마약/도박 중독자나 부랑자, 깡패 등사회적 퇴물에 쓰이니

지독히 멸시를 하는 모욕적인 말로 '허접 쓰레기 같은 것' 의미이기에

성경에 쓰일만한 품위 있는 말은 아니라 사료되어 한번 보기에도 역하나

이 땅에 오신 메시야에게 그런 멸시에 더하여 가혹한 체벌과 처참한 처형도 가했으니

오히려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다"는 표현이 인간의 체면을 살리는 온건한 말이다 보여

그리스도께서 현실적으로 당하신 그 수모를 적절히 묘사하지 못한다 생각된다

 

유대인들은 다윗과 같은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메시야를 기대했기에

사 53장의 메시야 예언은 너무나도 가당치 않다 하여

읽지 않고 pass over 건너뛰고 언급조차  하지 않지만

정작 메시야가 왔을 때 유대인들은 사53장을 그대로 재현했기에

이 메시야 예언이 그대로 맞아떨어져서

성경이 사실/진실의 기록이라는 것을 증명한 한 역사로 기록되었는데

 

이 예언이 2천 년 전 당시에만 적용된 예언이 아니고

유대인에게만 적용되는 것도 아니고

시공을 초월하여 mankind 전 인류에게 해당된다 알 수 있는 건

2천여 년 동안 그리고 여전히 그리스도는 멸시되고 수모당하고 무시되기 때문이다

 

최근 인종차별 문제로 여러 도시가 난동으로 쑥대밭이 된 미국을 보면

적어도 기독인이 주류를 이루고 성경이 보급된지 수백 년인데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중

 

Galatians 3:28
there is no difference between Jews and Gentiles,

between slaves and free people,

between men and women;

 

백인이나 흑인이나 남녀차별이 없다고 2천여 년 전에 이미 선포되었는데

(유대인/이방인 차이나 흑인/백인 차이나 영/호남 차이나 다 같은 차이다)

이 말씀을 무시/멸시하여 계속해서 차별을 하기로 작정하고

심하게는 노예성경이라 하여 '무차별' 구절을 삭제하고

흑인을 종/노예로 규정하여 주인에게 절대복종하라는 구절만 언급하여

절대적으로 주인들의 권리장전만 선언하였고

남녀차별 구절도 무시하여 여성의 권리는 안중에도 없던 세월이 유구하니

미국만 해도 여성의 선거권은 20세기 초반에야 가능했고

사회 전반에 걸쳐 여성 차별/비하가 자행되어 왔으니

이게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모독/무시한 처사가 아니고 무엇이며

 

말씀 멸시는 말씀하신 분의 인격모독과 직결된다는 걸 인식 못 하나

자신의 말이 무시/멸시당할 때 진노/대노에 정의구현을 주장한다면

이건 극단적인 이율배반의 논리라 하겠으나

sel-fish처럼 지독한 썩은 생선 냄새나는 deadly selfish 이기적인 특성상

나만 알고 다른이 형편엔 무지한 것이 인간 모두의 처지라 보면

 

남의 나라 인종차별만 손가락질하며

우리나라의 지역/지방 인종차별은 안중에도 없다는 게 이해되는데

우리나라도 성경이 전파된 지도 100여 년이지만 여전히 아직도

인종이 다른 것도 아니고 단지 지방만 다를 뿐인데

지역차별을 자행하며 남존여비나 양반상놈 신분차별에

빈부차별, 교육/지식차별, 거주지역/평수차별, 몸매평수/복장차별

미모추모 차별, 선후배 차별, 노인/아동 차별, 여야차별 등등등

우리나라도 각종 차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건

 

불신자는 성경에 차별해방이 선포된 구절을 안 믿으니 차별을 강행하고

신자는 성경을 믿는다 하면서 차별을 태연히 자행한다면

이는 말씀하신 분을 멸시하는 신성모독이므로

말만 신자나 불신자 할 것 없이 모두 다 사53의 멸시자임을 증명하니 (사 53)

말씀의 현현이신 메시야는 오늘도 여전히 조롱과 멸시와 거부의 대상이요

 

비록 진실로 믿는다 하면서도 내 현실에서 메시야를 왕으로 모시지 못하고

메시야의 존재 자체도 acknowledge 인식하지 못하여

옆에 계시지만 안중에도 없이 내 볼일에만 분주하다면

그것 자체로 안하무인의 극치라 하겠는데

아마도 나만 그렇기에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겠지...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덩그러니 홀로

묵묵히 말없이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시며

우리가 아는 체 하지 않아도 알아서 필요를 채워 주시고

어느 날 아는 체 해 주시기를 조용히 기다리시는 오늘날의 메시야 심정을

사 53에 기록한 것이라 보면

사람을 집에 초대해 놓고서 웬 종일 말 하나 건네지 않고 자기 일에만 몰두하는 초청인은

사53+α 멸시자라 count 계수해도 (take into account) 큰 miscount 오산은 아니지 않을까?

 

Lord, help us not to despise you by ignoring Your presence among us.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