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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rinthians 15:55-56 오늘 내가 쏜 day

truth 2023. 4. 19. 22:02

1 Corinthians 15:55-56 오늘 내가 쏜 day

 

NLT

O death, where is your victory?
    O death, where is your sting?”
 For sin is the sting that results in death, and the law gives sin its power.
But thank God!
He gives us victory /over sin and death /through our Lord Jesus Christ.

 

KRV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 의문문 where is your sting? 도치구조; 보어+동사+주어

* 보어인 명사구 the sting that results in death,

* 4 형식 구조     the law gives sin its power, He gives us victory

 

한턱내다가 턱하나 있는 것 다 내주는 것이 아니고

한바탕 treat 대접하다 의미로 쓰이는 표준한글인데

언젠가부터 마치 서로 총질하듯 네가 쏘니 내가 쏘니로 바뀌어

서부영화 총잡이가 총 꺼내듯 지갑을 잽싸게 꺼내서 한턱낸다 하니

짠돌이의 제로페이 보다는 후덕한 열정페이(?)의 유머가 있어 좋지만

한편으로는 쥐뿔도 없는게 존심/체면 유지상 공포 쏘듯 쏠 수도 있고

다른 한 편으로는 비표준이 표준을 쏘아 잡는다는 반전도 있기에

악화가 양화를 구축 驅逐하듯 위선이 참 선을 몰아내는 기분이 들어

왠지 사망이 쏘는 것과 같은 살벌한 기운과 연동됨을 어쩌랴

‘구축’의 우선적인 의미는 몰아내다, 쫓아내다 등이다. 말을 몰고 다니는 일이 구(驅) 요,

그렇게 해서 상대를 몰아가는 게 축(逐)이다

출처: https://hanjoong.tistory.com/entry/한자-그물로-중국어-잡기-19구축驅逐 [한자 그물로 중국어 잡기]

 

‘구축’의 우선적인 의미는 몰아내다, 쫓아내다 등이다.

말을 몰고 다니는 일이 구(驅) 요, 그렇게 해서 상대를 몰아가는 게 축(逐)이다

(우는 사자 같은 마귀가 사람을 개몰듯 파멸로 죽음으로 몰아가니 역시 구축이다)

백해무익의 해충을 잡아 없애는 일이 구충(驅蟲)이요, 그런 약품이 바로 구충제(驅蟲劑)다.

(마귀가 쓰는 구충제는 벌레 아닌 사람을 잡는 驅人劑이다)

해충을 대대적으로 박멸하기 위해 벌이는 일을 우리가 ‘구제(驅除) 사업’이라고 적는 이유다.

(같은 음이라도 의미는 정반대인 '구제'를 마귀가 쓰면 박멸이다)

출처: https://hanjoong.tistory.com/entry/구축驅逐

죽이는 구제(驅除) 사업을 구제(救濟) 사업으로 쓰면 살리는 사업이 되는데

이것을  뜻글자인 한자의 해악이라 하여 한자를 내치면

한자에 어원을 둔 대다수의 소리글인 한글은 의미혼란으로 좌충우돌하게 되어

배우자니 어렵고 안 쓰자니 아쉬운 소위 필요악이 한자가 아닌가 하듯

표준어도 쓰자면 좋지만 구시대 옹고집 보수주의로 낙인찍히기 쉽고

비표준을 남발하자면 덜 자란 은어 낚시꾼으로 싸게 낚이기 십상이다

(pun; 고기은어? 알쏭달쏭 언어은어?)

 

구축(驅逐/構築)하다나 구제(驅除/救濟)하다란 동음반의어고

열정페이, 열정(熱情)과 페이(pay)가 결합한 이 신조어는

열정에 대한 정당한 보답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그 정반대,

즉, 청년의 궁박한 처지를 빌미삼은 ‘착취’를 상징하는 표현이 다니

마귀도 한턱내듯 쏜다는 마귀다운 한바탕의 대접인 '황당 페이'와 유사하다 본다

(황당 페이는 본인의 신조어)

 

마귀도 한턱내나?

 

한턱이 아니라 수도 없이 니턱내턱모두 턱 턱턱탁탁 탈탈 다 털어서 날리니

마귀 때문에 턱 날아간 줄도 모르고 날린 사람이 턱도택도 없이 많고

본인턱도 마귀 덕택에 한평생을 날리며 살면서 턱 날린 것도 모르다가

오늘 아침에서야 날린 턱 억울해하며 곰곰 생각하다가

마귀의 황당 페이 덕에 꼼짝없이 놀아난 나 자신을 문득 발견하였다

 

문제의 발단은 성경의 비판하지 말라는 구절을 비판자에게 적용하여

Don't criticize 비판하지 마라 했는데 나를 비판한다고 내도 같이 비판하면서

상대의 비판은 부당한 비판이요 내 비판은 정당한 비판이라는 것이

바로 마귀가 쏜 황당 페이를 내가 받아 엎어치기로 되쏜 결과라

마귀가 한턱낸 덕분에 나도 마귀의 횟집에 들어가 횟감 되어 먹혔다는

황당하게 쏘인 쏜 자 사연이 비판자에 대한 역비판자의 사연인 것이다

(거품 빼면 마귀가 한 짓을 내도 덩달아 같이 하면서도 마귀짓 한건지도 모른다는 그것)

 

쏘였다 생각했는데 쏘았다?

 

그려, 당한 사람이 억울해서 정의구현 삼아 저주를 내 뱉으면

쏘였다 하며 돼 쏘면 그게 마귀의 한턱같이 쏘는 거 아니라면 이상하고

악을 악으로 갚는 거니 역시나 마귀처럼 쏜 거 맞는 거고

맞으니 존심 상해 아파, 아파서 악으로 되쏘니

(Hurt people hurt people.)

악의 vicious circle 한바탕 대접 굴레방 주거니 받거니 돌고 돈다

(마귀가 선심 쓰듯 쏘는 건 사랑은 더럽게, 성공도 치사하게, 은혜는 원수로,

승리는 비겁하게, 못나도 잘난 체, 잘나면 교만하게 등등 비비 꼬아 쏘는 게 특징이다)

 

하나 진짜 열정페이자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열정적으로

악을 선으로 쏘자, 미움 대신 사랑으로 쏘자

잘못은 용서로, 오해는 이해로, 정죄대신 자비로 쏘자 하시니

이런 '쏘기'야말로 진정/진실한 한턱 내기가 아닌가? 하나

그렇게 쏠만한 내 실력이 없기에 쏘긴 쏘는데

본성에 걸맞게 죄질적으로 되쏘니 문제아요

마귀가 쏜다와 내가 쏜다가 동질동종이라 원수다

 

Lord, help us treat others just like the way You treat us.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