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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pians 4:6-7 걱정되는 진짜이유

truth 2023. 4. 19. 21:33

Philippians 4:6-7 걱정되는 진짜이유

 

The Message (MSG)

 

Don’t fret or worry. Instead of worrying, pray.

 

Let [petitions and praises] [shape your worries into prayers], letting God know your concerns.

 

Before you know it, a sense of God’s wholeness,

everything /coming together for good, will come and settle you down.

It’s wonderful [what happens when Christ displaces worry at the center of your life].

 

* 목보인 원형부정사구 [shape your worries into prayers]

* 삽입구인 형역 분사구 letting God [know your concerns]; 명령으로 생략된 주어 you 수식

  준동사구인 분사구도 5 형식 구조

* 주어인 명사구 a sense of God’s wholeness

* 삽입구인 독립명사구 everything /coming together for good, 문장전체 수식의 부사역할

  부사역할이므로 '모든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면서'로 해석함

* it = [what happens when Christ displaces worry at the center of your life]

 

걱정한다고 해서 상황이 호전되는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걱정을 달랠 방도를 강구하게 되므로

뭔가 해본다는데서 위로를 받을 수는 있겠지만

걱정으로 키를 한치라도 자라게 노력해도 안 될 상황이라면

이런 걱정은 백해무익한 것이지만

 

걱정 안 한다고 해서 상황이 호전되는 것 또한 아니건

걱정이 되는데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될데로 되라는 자포자기가 되기 때문에

더 악화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걱정을 안해도 문제가 있는데

 

해도 문제 안해도 문제

이래저래 마음의 불안을 잠재울 수 없어 잠 못 자는 게 우리의 현실인건

우리는 생각이나 말 만으로 현실을 창출할 재간이 없기 때문이요

생각이나 말만 긍정적으로 바꾼다 해서 현실이 긍정적이 되지 않는 건

역시나 우리의 생각이 긍정적인 현실을 창조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 많은 근심과 걱정들이 내 능력 밖의 일이기에 나오는 것이므로

내 작은 머리를 제 아무리 빠르게 돌려봐야 어지럽기만 할 것인데

밤낮주야 이럴까 저럴까 머리 굴리기를 계속한다면

돌리고 돌리다가 우린 미치기 일보직전까지 갈 거고

그런 상황에서 신경이 날카로워지지 않을 사람 없으므로

여차하면 죄 없는 길거리 깡통이나 들고양이를 발로 차지 않으면

주변의 사람들 특히 사랑하고 보호해야 될 가족에게 신경질 내기 쉽다

 

불신자라면 세상에 믿고 의지할 사람이 자기 자신 단 하나라

태산 같은 근심걱정의 무게를 혼자 감당하려니

당연히 홀로 쓸쓸히 맘고생이 심하다 하겠지만

 

기독인 신자라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말씀 한마디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시니

그까짓 걱정되는 현실하나 마음대로 못 바꾸실리 없으신데도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의 염려를 해결해 달라고 기도로 요청하지 않고

혼자서 낑낑끙끙 씩씩 훌쩍거린다면

필경 하나님의 실력을 믿지 않거나 못하거나 안중에도 없거나

 

혹은 하나님께 맡기면 내 뜻대로 해 주시지 않을 것이 분명하므로

맡기기 싫어하여 스스로 해결해 보려고 잔머리 굴리는 것일 수도 있는데

사실이지 내 뜻대로 안 돼도 상관없다 하면 걱정할 일도 그리 많지 않을까?

 

사실이지 내 뜻 그대로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셔야 한다면

내 뜻이 완벽하여 하나님 뜻 보다도 더 좋아야 한다는 것인데

사실이지 인생 쓴맛단맛 다 본 부모의 생각이 짧아서

유치원 아이의 뜻대로 따를 부모는 세상에 없을 것처럼

나이 차이가 이삼십 년 차이인 사람 사이도 그런데

그게 아니고 무한대 차이의 사람과 하나님 나이 차이에서

한 치 앞도 못 보는 사람의 뜻이 제아무리 완벽하다 한들

하나님의 좀 모자란듯한 생각/뜻에 버금가서 상대가 될까?


The foolishness of God is wiser than human wisdom,

and the weakness of God is stronger than human strength. (고전 1:25)

 

우리가 하나님 보다 더 잘나서 똑똑해서 나 생각과 뜻대로 이루어져야

하나님께 영광되고 내 자신도 덩달아 영광될까?

누가 더 똑똑할까?

 

Lord, help us give up our worrisome thoughts or plans and seek Your perfect plan for us.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