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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e 12:29-32 말씀의 물에 자신을 담가 쩔은 떼를 우려내기

truth 2023. 4. 16. 21:06

Luke 12:29-32  말씀의 물에 자신을 담가 쩔은 떼를 우려내기

 

NLT
29 “And don’t be concerned about what to eat and what to drink. Don’t worry /about such things.

30 These things dominate the thoughts of unbelievers /all over the world,

    but your Father already knows your needs.

31 Seek the Kingdom of God /above all else, and he will give you everything () you need.

32 “So don’t be afraid, little flock. For it gives your Father great happiness to give you the Kingdom.

 

* 의문대명사+부정사구=명사구; what to eat and what to drink 전목역할

* 직목인 명사구  everything (that) you need 명+형절

* 가주어 it = to give you the Kingdom

 

The Message (MSG)

 

29-32

[What I’m trying to do here] is get you to relax, not be so preoccupied with getting

so you can respond /to God’s giving.

 

[People //who don’t know God and the way he works] fuss over these things,

but you know both God and how he works.

 

Steep yourself in God-reality, God-initiative, God-provisions.

You’ll find all your everyday human concerns will be met.

Don’t be afraid of missing out.

You’re my dearest friends!

The Father wants to give you the very kingdom itself.

 

* 주어인 의문사절 [What I’m trying to do here]

* 보어인 부정사구 (to) get you to relax,

* 보어와 동격인 부정사구 (to) not be so preoccupied with getting

* 주어인 명사구 [People //who don’t know God and the way (that) he works]

* 목적인 명사구 the way (that) he works] 그분이 일하시는 방식

* miss out ; 못 누리다

  to not use or to not have an opportunity to experience something good:

* 강조사로 쓰인 재귀대명사 itself = kingdom

 

* steep ; 물에 불리기

1. to soak or be soaked in a liquid in order to soften, cleanse, extract an element, etc

숙어

1. steep something in something ;  물에 우려내다

to put food in a liquid and leave it for some time so that it becomes soft and flavoured by the liquid
2.  steep yourself in something ; 몰두하기

   to spend a lot of time doing something or thinking about something and learn a lot about it

MSG 번역은 일상적인 언어로 번역되어 품위 면에서는 꼴찌나

피부에 와닿는 현실적인 언어 감각면에서는 최상이라

이 번역으로 현실감 있는 이해를 추구하자 하는데

오늘은 가파른 의미의 형용사가 아닌 함몰하다/시키다는 의미의 steep로

seek 의 현실적인 감각을 살리고자 한다

 

seek 하면 그냥 추구하다는 정도로 이해되나

steep 는 물에 담가 푹 불려서 맛울 우려내고

빨래로 치면 찌든 떼도 우려내는 물에 담그다는 표현이라

너무나도 쉽게 성경말씀을 현실감 있게 이해할 수 있어 좋다

 

타동사로 쓰였기에 물에 담그는 대상이 우리 자신이고

담길 물은 하나님의 현실, 구상, 공급인데

실상 우리는 우리의 현실과 구상/계획 및 공급 방법에 머릴 싸매고 몰두하니

우려 나올 건 우려니 걱정근심에 함몰되지 않으면 이상타

 

사실이지 우리 현실은 참으로 암담한 것이

우리 허접한 능력으로 쉽게 타개할 만한 만만한 상대가 아니고

구상하고 계획은 세우지만 그대로 되리란 보장도 없고

물자 조달은 또 어떻게 하랴 하니

누구나 fussing 호들갑에 야단법석 난리를 치르나

그런다고 해서 달라질 건 not a thing 하나도 없으니

 

Has anyone by fussing before the mirror ever gotten taller by so much as an inch?

If fussing can’t even do that, why fuss at all?

 

난리 친다 해서 키를 한치라도 자라게 못하니

그걸 왜 하냐? 하는 논리적인 질문이 나오고

아무도 보아주지 않는 들에 핀 들 꽃도 보라며

적어도 우린 하나님을 아는 하나님의 자녀인데

그것들 꽃만도 못하랴 하시니

이 말씀을 곰곰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 보이지 않은가?

 

우린 지금 누구의 현실과 생각에 몰두하고 있는가?

코로나균이 창궐하여 생명에 위협받고 경제도 다 망가져

생명과 빵 둘 중 선택에 고민하는 현실을 보는 내 생각?

 

우리가 보고 생각하듯 하나님께서도 보시고 생각하신다 보면

과연 하나님께서는 어떤 현실을 구상하고 계실까? 궁금하지 않는가?

 

물론 하나님께서도 생각이 있으신데

다른 건 몰라도 우리 생각과는 달라도 한참 다를 거라 보는 건 (사 55:8)

우린 땅사람이라 땅 일도 멀리 보지 못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내려다보시니

우리보다는 한 참 더 잘 보시리라는 건 두 말할 건더기도 없지만

그분 생각 = 현실이 되므로

우리 생각 ≠ 현실이 되는 건 수학/과학/현실/영적인 논리라

비현실에 자신을 함몰시키니 나올 건 비현실적인 걱정근심이라

 

차제에 보이지 않아도 강력한 코로나 균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듯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마음/생각에 더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현실일에 동조하는 것이

하나님을 안 다하는 하나님의 자녀의 도리가 아닐까 하지만

혹자는 자녀라 하면서도 아버지의 현실일에 대해서는 눈곱만큼도 관심이 없고

자기 현실에만 몰두하기에 나올 건 음울하고 시커먼 땟국 같은 불길함 뿐이리라

 

해서 물로 비유된 된 하나님 말씀에 우리 자신을 푹 담가

우리 안에 있는 찌든 떼를 불려내서 씻어내고

신선하고 상쾌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현실을 새롭게 바라보자 한다

 

Lord, help us to steep ourselves in Your word, Your thought and our true reality.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