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 한구절 분석하기

Proverbs 12:17 정직한 증인

truth 2023. 4. 14. 13:14

Proverbs 12:17  정직한 증인

 

NIV

An honest witness tells the truth, but a false witness tells lies.

정직한 증인은 사실을 말하고 거짓 증인은 거짓말한다

 

NKJV

He who speaks truth declares righteousness,
But a false witness, deceit.

 

개역개정

진리를 말하는 자는 의를 나타내어도 거짓 증인은 속이는 말을 하느니라

 

영어 truth에 상응하는 적당한 한 단어 한글이 없는 건

영어 정의는 한글 보다도 더 다양한 의미로 확장되어 쓰이는 때문이다

 

Definition of truth
1. the body of real things, events, and facts : actuality 실제일, 사실
2. the state of being the case : fact 사실
3. a transcendent fundamental or spiritual reality 진리
4. the body of true statements and propositions 사실적인 서술/논리문
5. sincerity in action, character, and utterance 말, 행동 및 특성에 관련된 성실성

 

KJV의  truth에 4번 정의를 적용한다면 '진리를 말하는 자'로 될 수 있지만

문맥상 다음 구절에 a false witness가 관련되어 있으므로

He who speaks truth는 a truthful/honest witness로 이해하는 것이 적당하기에

'진리' 보다는 '사실'로 번역하는 게 이해가 쉽다 본다

 

물론 거짓을 진리로 믿은 가짜 진리 또는 유권해석인 내 진리도 있지만

이것들은 우주를 다스리는 진리는 못 되기에 언급할 가치도 없으므로 말고

허접인생 위에 존재하는 진짜 진리를 진리로 인정하자

 

잠언의 진리는 사회적 인생 전반에 걸쳐 불변의 진리로 작용하므로

누구나 인정하는 일반적인 진리라 하겠는데

현장에 나가 뉴스를 방송하는 기자나 법정에서 증인 하는 증인자 말고도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진실을 말하는 것이 화자話者 정의요 윤리요 의무이지만

많은 이가 다른 이가 거짓증언 하면 정의로운 비방에 정의구현을 요구하나

자신이 자신의 체면과 유익을 위해 하는 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게 일반적이다

 

방송기자가 자기의 주관을 섞지 않고본 대로 들은 대로 사실을 전하면

듣는 사람은 현장에 가 보지 않고 기자말만 듣고 믿어도

실제로 본 것과 동일한 결과로 나오는 건 사실이 사실로 전달되고 믿어진 때문이나

카메라 초점을 자기주장에 일치하는 각도로 하여 조명하여

자신의 견해를 사실로 각색한 것을 청취자가 사실로 믿어 받으면

청취자는 사실이 아닌 기자의 견해를 사실로 믿어 받은 거라

제 아무리 성실하게 믿어도 거짓이 사실이 될 리가 만무하다

 

허나 자신의 불이익에도 불구하고 사실/진실을 말한다면

이런 증인의 증언은 누구나 환영하고 칭송을 아끼지 않는데

이는 Hearing a truthful testimony is as good as seeing the truth. 

진실된 증언을 듣는 건 곧 진실을 보는 것과 마찬가지다

(see; To become aware of or apprehend:)

 

세상에 자기의 목숨을 버려가며 진실을 말할 사람이 그리 많지 않으나

성경에는 진실된 증언자가 수두룩하기에 성경을 진리로 믿을 수가 있는데

그 진실된 증언자의 으뜸은 사람이 아니고 신이신 성자 하나님이시요

사람이 아니니 거짓말하실 필요가 없고 (민 23:19)

말씀이 곧 현실이니 하나님 말씀 = 진리가 되므로

성자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께서도 He = truth로 선언하신다 (요 14:6)

 

그분의 말씀을 들어 증인 하는 수많은 선지자들 역시도

본 대로 들은 대로 본인의 유권해석 없이 전달하고

그리스도의 제자들 역시도

비록 자기들의 목숨을 위태하게 할 증언이지만

사실을 사실대로 증언하다가 대부분 죽임을 당하였다

 

그들의 증언의 초점은 구원주/메시야의 본성, 출생, 사역, 죽음 및 부활에 있는데

이들의 증언은 당대 인간의 정치/종교/경제/사회의 통념에 전적으로 거슬리므로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인생 모두의 인생개념/관념에 반대/대치된다)

로마 황제나 유대인 종교 지도자나 군인이나 종교인들이나 너 나 할 것 없이 전부 반대하여

한 개인 유다는 팔고 지도자와 군중은 십자가 처형을 요구하고 로마군인은 고문하고 처형하여

자신들의 정치/종교/경제/사회의 기존개념을 존속시키자 했으나

그 허약하여 힘없이 죽어간 초대교회 창시자와 증언자들의 순교는

로마 제국을 무너뜨려 달력도 BC/AC 주전/주후로 새로 쓰고

2천여 년을 여전히 존속하며 여전히 팽창하고 있다

 

우린 비록 12 사도들처럼 현장에서

그리스도의 탄생과 삶과 죽음과 부활을 목격하지 못했지만

사실을 사실대로 증언하다가 죽임을 당한 진실된 증언자들의 증언을

글로만 읽어도 사실을 보는 것과 동일하고

 

일반 역사책 저자들의 성실성은 잘 모르나 그들의 기록은 사실로 믿어

역사를 안다 하고 천명하지만

역사책이기도 한 성경의 저자들이 피로 쓴 증언은 목숨을 건 피 증언이기에

단지 지식적으로만 믿어 안다 하는 차원을 넘어 목숨을 건 신뢰로 믿고 받아

오늘날도 순교의 피로 2천여 년 전에 시작된 사도행전을 계속하여 기록하고 있기에

실제적/현실적으로도 증인/증명되고 인증된 바

성경 글자 한 자 한 자 전부 진리로 믿고 삶에 적용할 수 있고, 또 해야

피로 쓴 증언자의 증언에 상응하는 보답이 될 것이다

 

Lord, help us to not only believe in You as written in the Bible

but to trust You to the point of giving up on our own lifves for You.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