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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e 23:42-43 (NIV) 최초 최후 최대의 속죄고백

truth 2023. 4. 14. 12:51

Luke 23:42-43 (NIV) 최초 최후 최대의 속죄고백

Then he said, “Jesus, remember me /when you come /into your kingdom.”

Jesus answered him, “Truly I tell you, today you will be with me in paradise.”

 

* MSG

Then he said, “Jesus, remember me /when you enter your kingdom.”

He said, “Don’t worry, I will. Today you will join me in paradise.”

 

 

십자가에서 죽어가는 강도가 인류/성경 역사상 최초로

(메시야 옆에서 죽는 행운아(?)는 이 강도가 유일무이 최초최후다 )

같이 죽어 가므로 남들이 말하듯 자신을 구원하지도 못하는 구원주께

권능으로 오실 때 날 기억하옵소서 한 의미심장한 속죄와 다를 바 없는 이 고백은

익사자가 지프라기를 잡는것 같은  잡는 것 같아

죽기 전 최후의 절규로 볼 수도 있지만

강도의 고백은 너무나도 논리 정연 태연자약 확고부동하기에

흉악무도한 십자가 처형을 당해 혼비백산하는 얼빠진 독백은 아니다 보이고

 

믿을 수 없는 상황의 믿음으로 치면 최고최대의 믿음이라 보이는 건

죽은 자도 살리시고 장님도 고칠 때라면 누구나 쉽게 믿겠지만

십자가에서 같이 처참하게 죽어 간다는 입장에서 권능은커녕 살 권리도 박탈당하고

주위를 둘러싼 군중들 모두 전부 한결같이 야유와 조롱을 퍼붓는 혐오의 대상에

그런 대중군중적 지지의 초당적 견해에 거슬려 죽임을 당하는 나약한 명패만의 왕께

나 홀로 충성하자고 대 군중논리에 맞서서 1인 왕국에 죽음의 영입신청을 한 것이 바로 그 이유다

 

이 세상 어떤 국회의원 후보자도 힘없는 1인 정당의 영입을 신청할리가 없는 현실도

이 강도의 믿음이 현실에 거슬리는 비현실적인 믿음으로 비추어질 수 있으나

현실에 거슬리는 이런 믿음을 믿음의 고수들이 다 가졌었는데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반백의 현실을 거슬린 믿음으로 시작하여

지팡이 하나 소유한 채 홀로 대제국 애굽의 바로왕에게 도전한 모세의 도전기에

조약돌로 6척 거장에 대항한 목동소년 다윗의 믿음전투 등

현실과는 상당히 거리가 먼 믿음이 현실을 타파한 성경 영웅들의 고수믿음이었고

 

죽기 일보직전까지 함묵하여 성경에 항의글 줄 하나 남기지 않은 이삭의 믿음이나

죽기 일보 직전에 믿음으로 생명을 연장받은 히스기야 왕이나

나락으로 떨어져 짐승처럼 살던 느브갓네살 왕도 믿음으로 기도하여 살고

죽음으로 코 끼어 끌려가다가 극적으로 회개하고 돌아선 므낫세 왕 등

죽기 일보 직전에서도 믿음을 더욱 굳건히 한 사례가 성경에 수없이 기록된 바

죽기 일보 직전에 죽어가는 구원주에게 믿음을 헌사한 강도의 최후의 막장 믿음은

이미 믿음으로 산 허다한 증인들에 의하여 증명된 최고단수 믿음인 것이다

 

혹자는 맘대로 죄짓고 살다가 마지막 순간에 회개하여 구원받자 하면

그게 그리 틀리는 말이 아닌 건 강도에게 허락된 특별사례 때문이긴 하나

두 강도 중 하나만 구원막차를 탔으므로

야구 타율로 보면 둘 중 하나인 50% 로 최고로 좋은 확률이긴 하지만

잘 못될 확률도 0.500으로 실패율 치고는 무척 높은 5할 타율이기에

좋은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확률이라 막장회심 계획은 권장사항이 못된다

 

또한 죄가 많은 곳에 은혜도 넘친다 하여

저주받을 죄인에게 제안된 은혜 역시도

확률상 저주나 은혜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므로

좋은 선택과 나쁜 선택 둘 다 높은 500대  확률이기에

어느 쪽으로 기울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장담하지만

죄인 인생의 inclination 경향이 죄성으로 기우는 건 기우 아닌 자연이고

수십 년 기울어 가던 방향을 갑자기 바꾼다는 건 기적 아니면 안 될 일이라

막장까지 가보자 하는 심리는 너무나도 위험천만한 심뽀라 하겠는데

 

이 강도는 그런 심뽀를 가지고 막장까지 가지는 않았다 사료되는 건

문맥상 42절 전에

 

  But the other criminal told the first one off, “Don’t you fear God?

Aren’t you getting the same punishment as this man?

We got what was coming to us, but he didn’t do anything wrong.”

 

* tell off ; to speak angrily to someone because they have done something wrong:

 

적어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경외심과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을 드러 내었기에

기본기는 있었다 증명되고

비록 그전에는 사실 군중과 동료 강도의 비방과 조롱에 동조했었지만

어느 순간 그리스도의 사랑에 녹아져서

그리스도의 진실을 보게 되어 구원을 요청한 것이라 보면

날강도 민낯 막장 심뽀는 아니라 생각되므로

죽기 일보직전까지 가지 하지 마시고

now 지금 today 오늘 이 강도의 믿음을 보고 강도와 같이

'나를 기억하옵소서' 하고 진심으로 청원하시면

강도처럼 구원확답을 받을 확률은 100% 일 것이고

먼 훗날도 아닌 지금 당장 천국행 결정이 그 고백이기 때문이다

 

혹시 한평생을 정직하게 사느라 온갖 노력을 경주한 의로운 분이

강도의 인생 막판구원에 대해서 구원자격 유무를 시비할 수도 있으나

구원이란 내 공력공덕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단지 믿음을 보는 구원주의 주권적인 권한사항이요

60년 믿음 경력자나 단 하루 경력자나 길고 짧음에 관계없이

믿음으로 살고 죽고 구원받는다는 점에서 동등하므로

구원 시비자는 구원주의 주권침해자요 믿음가치 평가절하자라 하겠는데

신약의 모든 기적이 믿음에서 비롯되었다 알면

강도의 믿음 역시도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믿음과 동일하다 믿는다

 

혹자는 이 강도가 일생을 나쁜 짓만 하다가 죽기 직전에 구사일생으로 구원받으니

믿음행위에 공헌한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으나

이 강도의 믿음 고백을 기록한 복음서가2천 년 이상 읽혀 왔고

읽은 자 중에는 강도처럼 믿음 없이 전인생을 살다가

죽기 일보직전에 강도의 고백을 기억하고 용기백배하여

강도처럼 겸손히 '저를 기억하옵소서' 하고 고백하여 구원받은 사례가

그 얼마나 많이 있었을까 생각하면 그게 그 강도의 위대한 공헌이겠고

이 강도는 히브리서 믿음의 전당에 기록되진 못했지만

믿음의 용사 중에 한 사람으로 추천해도 무리가 없을 것은

본인을 포함하여 수많은 죄인들이 추천할 것 같기 때문이다

 

또한 인생은 영생에 대비하여 한 점에 지나지 않으니

그 한 점안에서 60년과 하루 차이는 별차이 없고

한 생의 최대의 목표는 영원하신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데 있다면

단 하루를 믿어도 신실정직순수하게 믿어 영원에 들어갈 수 있으니

이 믿음 이야말로 인생 최대의 가치와 목적과 의미를 부여한다 보이고 

 

그 강도의 믿음을 보고 강도를 구원하신 구원주 그리스도께서

그 강도와 다를 바 없는 다른 죄인들이 그 강도와 같은 고백을 할 때

그 강도에게 하신 똑같은 답변을 주실게 분명하므로

그 강도가 구원받듯 다른 죄인도 똑같이 구원받을 것이니

그 강도의 믿음견본이 많은 죄인을 구원으로 인도할 것이라 저는 확실히 믿습니다

 

Lord, help us humble ourselves and pray like that robber dying on the cross.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