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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bers 22:23 당나귀도 본 영적현실

truth 2023. 4. 13. 23:43

Numbers 22:23 당나귀도 본 영적현실

 


NLT

Balaam’s donkey saw [the angel of the Lord /standing in the road with a drawn sword in his hand].

The donkey bolted /off the road /into a field, but Balaam beat it and turned it back /onto the road.

 

CEV

When Balaam’s donkey saw [the angel /standing there with a sword],

it walked /off the road and /into an open field.

Balaam had to beat the donkey /to get it back on the road.

 

* 목적인 명사구

[the angel of the Lord /standing in the road with a drawn sword in his hand]

[the angel /standing there with a sword]

 

* 형역분사구 ; 앞 명사 한정수식
/standing in the road with a drawn sword in his hand,
/standing there with a sword

 

* 형역전치사구

of the Lord /standing in the road with a drawn sword in his hand

in his hand

 

* 부역전치사구

in the road, with a drawn sword, /off the road, /into a field, /onto the road

with a sword, /into an open field, on the road

 

* 부역 부정사구 /to get it back on the road

 

영적인 존재인 천사를 본 당나귀는 영적인 현실을 본 것이라

자기의 주인인 발람의 말을 듣고 주인이 원하는 길로 가야 할 당나귀 현실에서

영적 현실인 천사를 피하려 발람의 현실길로부터 벗어나려 갓길로 펄쩍 뛰니

주인인 발람이 당나귀 주제에 주인의 길로 않가고 지맘대로 자기길 벗어난다고

회초리로 인정사정 아닌 동정사정 없이 매우 치매 (동정: 동물에 대한 정)

그 고통스러운 자기현실을 벗어나려 할 수 없이 주인의 길로 돌아서서 가다가

 

또다시 영적인 현실과 자기 현실이 겨우 피해 갈 정도로 근접하매

할 수 없이 주인의 고귀한 발을 돌담에 으깨며 피해 가므로

역시나 사정없는 뭇매로 당나귀 현실 부정에 대한 처절한 채찍 보응을 받고

 

또다시 가다가 이번에는 피하려야 피할 수 없는 외나무다리에서

영적 현실과 맞부닥뜨리매 당나귀 신세 포기로 아예 주저앉아 버리므로

짐승 주제에 주인현실의 계획에 방해 놓는다고 대노한 주인이

가엾은 벙어리 냉가슴의 당나귀를 몽둥이로 무참하게끔 패고 또 패므로

하나님께서 말 못 하는 짐승에게 말할 수 있도록 입을 여시니

매 맞아 악에 바쳐도 쌍말도 섞어작 없이 왜 날 세 번이나 때립니까 하는데

 

황금이 눈앞에 오락가락하는 자기 현실에만 정신이 쏙 팔린 이 발람 씨는

(누구나 자기 현실에 사로잡히면 남의 현실은 안중에도 없는데 미물인 나귀현실뿐이랴)

당나귀가 말하는 황당 기적 현실에도 전혀 경악하지도 어벙벙하지도 않고

누가 보면 미친 짓인 당나귀와의 대화를 태연히 나누는 기적적인 현실을 구현하나

(우리도 가끔 일이 막히면 혼잣말로 투덜거리는데 하나님께서 듣는 영적인 현실은 모른다)

당나귀의 말이 너무나도 논리질서 정당하여

주인도 별 수 없이 당나귀의 현실적 항변에 할 말을 잃는데

 

대화가 좀 더 계속되어 당나귀가 본 영적현실을 주인께 고했더라면

필경 주인은 짐승 주제에 선지자인 자기도 못 보는 걸 본다니 기도 안 차서

노발대발 더 심하게 매질을 했을 거라 상상이 가고도 남으나

(성도가 본 영적현실을 목사님이 못 볼 수도 있다)

다행히 주께서 발람의 영적인 장님 눈을 여시니 추가매질 우려는 기우가 되었지만

그제야 당나귀가 본 영적 현실을 발람도 볼 수 있었는데

당나귀가 피하지 않았다면 발람은 천사의 칼을 피할 수 없어 죽었을 것이다

 

MSG

Then God helped Balaam see what was going on:

He saw God’s angel blocking the way, brandishing a sword.

Balaam fell to the ground, his face in the dirt.

 

우리들 역시도 우리만의 현실에 쏙 빠져서

각자가 작정하고 가자하는 자기 길로  정신 쏙 빼고 미쳐 돌아 가는데

우리 자신이 미쳐 보지 못하는 영적인 현실을

미물 당나귀 같은 누군가가 보고

그 길 가지 마라 가면 죽는다 할 때

발람이 당나귀 말 비웃고 오히려 매로 치듯

좋은 충고를 나쁘다고 내 친다면 남은 건 멸망뿐일 건

내 육적 현실이 영적인 현실을 한두 번은 피해 갈 수 있겠지만

정면승부는 불가지, 불가항력이라

언젠가는 파멸의 천사를 외나무다리에서 조우할 현실이 닥칠 것이다

 

Lord, help us see the true spiritual reality and live in it, not in our dreamy vain reality.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