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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8:10-11 공개 처형장의 원고와 피고 그리고 재판장

truth 2022. 10. 9. 22:45

John 8:10-11 공개 처형장의 원고와 피고 그리고 재판장

New Living Translation
Then Jesus stood up again and said to the woman,

 “Where are your accusers? 

Didn’t even one of them condemn you?”
 “No, Lord,” she said.
And Jesus said, “Neither do I. Go and sin no more.”

개역개정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재판정에는 재판장과 검사와 원고와 피고 및 각각의 변호사와 방청객이 존재하나

그날의 공개 처형장에는 원고와 피고의 변호사가 부재하다 보이지만

원고 집단이야 본래 예수님을 옭아매려 작정하고 벌린 일이라 다른 누구의 변호도 필요 없이

자기들 끼리끼리 송사하고 율법 조목을 검사와 변호사로 위임하여 고발자/원고 역할을 자행하니

동정할 여지보다는 짜고 치는 사기극 군-관 합동 협력재판 놀음에 분노가 치밀어서

고발자 원고가 오히려 피고석에 앉아 재판을 받아야 마땅하다 보이는 당시 상황이고

홀로 꿇어앉아 두려움괴 수치로 벌벌 떨며 처분만 기다리는 죄인 여성이 너무나도 가여우나

이는 죄를 두둔함이 아니고 심판을 당할 때는 누구나 홀로 피고석에 앉는 죄인 처지 때문이다

 

너무나도 다행인 것은 재판장은 심판주로 오시지 않으신 구원주이신 예수님이시기 때문이고

누구나 느낄 수 있듯 재판장이신 예수님께서는 법을 수호하여 원고를 돕는 검사 역할도 하셨지만

동시에 피고를 변호하시기도 하셨는데 이는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이 역력히 증명한다

 

Let [any one of you //who is without sin] [be the first to throw a stone at her].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고발자들은 예수님께서 율법대로 안 하시면 율법 파괴자로, 율법대로 하시면 로마법 파괴자로 묶어

자기들이 억지 재판장으로 삼은 예수님을 피고로 만들어 처형하려는 희대의 사기 재판극을 주동했지만

그 모든 내막을 아시는 예수님께서는 의분의 회초리로 고발자들을 무자비로 내려치지 않으시고

겸손히 허리를 굽히사 조용히 땅에다가 글을 쓰시며 모두가 조용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셨으니

 

가식적인 정의 구현 구호를 씩씩거리며 씩씩하게 외치고 법대로 처벌할 것을 요구하는 고발자들이

우리는 모르지만 땅바닥에 쓰신 글을 읽고 생각할 시간적인 여유를 가졌을 것이 분명하지만

읽는 자들만 이해할 수 있는 그 글을 읽고도 깨닫지 못하여 여전히 FIST PUMP 하늘 주먹질을 계속하니

정의로우신 재판장이신 예수님께서 정의 구현의 선고를 내리시고 치려면 자격자만 치라하신다

 

사실 율법대로 하자면 불법을 목격한 witness 목격자에게 최초의 돌을 던질 의무와 자격이 주어지는데

목격자로 치면 자신의 불법을 목격한 증인 중 하나가 바로 자신이라는 건 범법자 누구나 인정하는 사안이니

내 죄를 아는 목격자인 내가 나를 돌로 쳐야 한다는 율법의 반전을 모른다 발뺌해도 법은 여전히 법이라

결국 내 손의 돌로 나를 먼저 쳐야 그것이 참다운 정의구현이 맞다 보면

 

내 티끌이나 대들보 죄를 먼저 해결하고 나서 상대의 티끌/대들보-죄를 해결하자 나서야 정상이지만

그게 아니다며 우긴다고 무죄긴 커녕 우긴 죄가 추가되어 형량만 늘키는 백해무익한 자살극이라는 걸

제 일차 현명한 노인 죄인들이 먼저 깨닫고 슬그머니 자릴 뜨니 제 이차 덜 깨우친 청년도 뒤따라 가서

공개 처형장엔 재판장과 피고와 방청객만 남았다

 

돌로 쳐야 할 witness 증인과 accuser 고발자/plaintiff 원고/lawyer 변호사+prosecutor 검사들이 없지만

사실 치고 짠 재판극이기에 짜고친 증인도 유죄라 증인 자격이 박탈되어 증거도 채택 불가이므로

이제 돌을 던져야 할 당사자는 돌로 치라고 구형하신 정의로우신 재판장 예수님 한 분뿐이신데

그 정의 구현을 하셔야 할 예수님께서 율법으로 보면 불법/탈법적인 '죄 용서'를 구형하셨으므로

그 당시로만 보면 불법이지만 후일 만인의 죗값을 십자가에서 갚으셨으므로

바로 앞에 피고로 있었던 여성은 물론이고 BC+AC 모든 사람들의 죗값이 대신 치러졌기에

오늘날 피고/죄인인 우리들도 사면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니 회개하고 용서를 받아 처벌을 면하여

다윗처럼 죄를 사함을 받는 자의 복을 받아 누리나

 

예수님께서 땅에 쓰신 자기들만을 위한 글을 읽고도 깨우치지도 못하여

죄 없는 자만 돌로 쳐라 하고 다시 깨우치셔도 못 깨달아 돌을 던졌다면 너무 악하니

아마도 하늘에서 불벼락?이 내려와 불법자를 불태우셨을 것이라는 상상이 가고도 남으나

다행히도 상식 있는 고발자들이었든지 모르나 가책을 받아 다 도망갔으니 불벼락은 없었다 보이지만

고발자가 없는 재판이 무산/무효될 것이 자명하다 보이므로

죄인 처지의 피고인 우리들도 서둘러 죄를 자복하여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을 믿어서

고발-고소자 마귀의 공개 처형 주장을 무효화해야 처형장에 끌려가지도 않을 것이라 나는 믿는다

 

Lord, thank You for Your mercy and grace.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