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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rinthians 5:13 두 종류의 정신나간 사람

truth 2022. 10. 9. 22:27

2 Corinthians 5:13 두 종류의 정신 나간 사람

New Living Translation
If it seems () we are crazy, it is to bring glory to God. 
And if we are in our right minds, it is for your benefit.

 

* 숙어 it seems that = It gives an impression that

   가주어 it = that절로 이해할 수 있음

* 둘 째 it는 앞절 내용을 대신하는 대명사

* 보어로 쓰인 부정사구 to bring glory to God, 전치사구 for your benefit

*  IN ONE'S RIGHT MIND is having a healthy mental state, sane and rational, 제정신인, 정상인

New International Version
If we are “out of our mind,” as some say, it is for God;
 if we are in our right mind, it is for you. 

 

* out of your mind · 1 having lost control of your mental faculties; insane. 정신 나간/미친

개역개정
우리가 만일 미쳤어도 하나님을 위한 것이요 정신이 온전하여도 너희를 위한 것이니  

Message
 If I acted crazy, I did it for God; if I acted overly serious, I did it for you.

우리가 미친 행동을 한다면 우린 하나님을 위해 했고 지나치게 심각했다면 너희를 위해 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정신 나갔다 하면 정신이 올바르지 못해 미치거나 돌다. 정신이 비정상적으로 되다인데

정상적인 사람이라도 마음의 평정을 잃으면 비정상/미친 행동을 할 수 있지만 그 구분은 사실 애매모호하여

사람 man도 명사로 쓰면 명사, 동사로 쓰면 동사되듯 귀에 걸면 귀고리 코에 걸면 코거리가 상대치

 

교육학자의 정상과 비정상의 구분을 살펴보자

Normality as health 육체적, 정신적 장애가 없이 건강하면 정상이다 하는데

육체적 장애는 있어도 정신은 건강할 수 있고 그 반대도 있지만

문제는 건강의 기준이 사람/지역/사회/문화적 배경에 따라 서로 다른 상대치

외눈 사회에서는 쌍눈이 쌍눈에게는 외눈이 비정상된다


Normality as utopia 이상적인 상태가 정상이다 하나 그건 주관/상대적이고

이상적인 모형/기준을 표준이 각자마다 다르기에 역시나 구분이 모호하나
완벽한 사람의 이상적 관점에서 본다면 모두가 이상 표준치에 미달하니 비정상이다

 

세상 종교의 이상적인 기준으로 치면 불교에서는 부처, 유교에서는 공자가 이상적인 기준이 되므로

부처처럼 해탈을 못 하거나 공자처럼 온갗 윤리법을 다 준행하지 못한 나머지는

비록 같은 인간의 다른 상대적 기준치에 못 미치는 비정상적인 종교인으로 치부될 수 있다

 

기독인이면 누구나 성자 하나님 예수님을 이상적 아닌 절대적인 정상 기준으로 보는데

이는 인간의 인성과 다른 신성으로 인해 절대적인 표준을 제시하시교 요구하시기 때문이므로

웬만큼 노력해서는 예수님 발치에도 못 간다는 것을 인정하는 사람은 자기의 비정상을 아는 사람이다


Normality as average 보통(평균)이 정상이라 사회/문화/민주적인 평군/통계/다수의 범위에 들어야 하는데

이 평균치는 시대나 환경에 따라 상대 인간이 정한 평균으로 달라지므로 역시나 상대치라 종잡을 수 없다

 

조선 시대는 쌍놈이 비정상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배제되었고

중국 문화혁명 때는 지식인이나 부자가 비정상으로 처단되었고

6.25 직후 북한에서는 지주나 미 제국주의 하수인들이 비정상으로 된서리를 맞았고

남한에서는 공산주의자가 비정상으로 분류되어 감옥에 보내졌고

어떤 정치인은 자기의 정상인 기준치에서 모자란다고 자기 형을 정신 병원에 보내려 했고

구교에서는 신교가, 신교에서는 구교가 비정상이다하여 이단으로 분류하는데

정치/종교/사회/학계/경제계 어디서라도 평균이라는 것은 상대적인 수치에 불과하므로

상대적인 특성의 인간에게는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기에 무의미하다
 

Normality as process 성장과 변화가 있어야 정상이다 하는데  변화 속도나 양이 사람마다 다르기에

평군치에서 한참 아래면 저능아로 비정상 취급하고 일반인과는 뚜렷한 차이를 보여주긴 한다

 

기독교에서는 중생했다는 사람이 수십년 교회 다녀도 죄성이 변하지  않고 믿음이 자라지 않으면

신앙적인 저능아로 구분될 수 있는데 이는 육체나 정신이 멀쩡한 사람도 해당되므로

교회가 세상의 정상/비정상 상대적 관점으로 판단될 일은 아니다 보는건 교회는 영적인 존재인 때문이다

 

성경적인 관점에서는 절대적 표준으로 정상과 비정상은 흑백으로 확연히 구분되는 바

빛과 어둠, 진리와 비진리, 죄와 의, 도덕과 비도덕, 선과 악, 천국과 지옥, 신과 인간, 타락과 구원, 거룩과 비거룩

순종과 불순종, 믿음과 의심, 신자와 불신자, 율법과 은혜, 사랑과 증오 등등 양분된 두 세계가 존재하나

신자들이 두 세계를 오고가며 인간이 신 노릇을 시도때도 없이하기에

오가는 사람들이 인간의 상대적 시각으로 양 극단을 보면 그 경계가 모호한 것도 현실이지만

오가면서 두 세계의 절대적인 차이를 못 느낀다면 명명백백한 비정상 - 미친 사람이 분명하다

 

바울은 사울 세계와 바울 세계의 극명한 차이를 절대적으로 실감절감한 사람이라

사울 세계에서 정상적으로 하던 일들을 똥 취급하여 버리니 사울 사람들에겐 미친 바울이지만

바울 세계에서는 똥을 황금으로 여기기는 사울 사람들을 미친 사울로 못/안 보면 비정상이다

 

에그 마니나 비거룩하게 웬 '똥' 얘기요?

사울이 보면 미친 바울이 한 얘기고 성경에 쓰였는데 고상한 말로는 배설물이요
... and do count them but dung, (빌 3:8 KJV)

그런 바울이 스스로도 미쳤다? 고백하니 미친 바울을 검증해 볼 필요는 없지만

사울 사람 바리새들은 자기들은 안 미쳤고 성자 하나님 예수님을 미쳤다/귀신 들렸다 하니 (요 10:20)

안 미쳤다 하는 바리새들이나 신판 신자의 미친 짓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본다

바리새들은 십계명을 600개 이상의 상대치 세칙으로 만들어 율법 준수를 강요하니 율법에 미쳤다

38년이나 고생한 병자를 고친 것이 안식일 법 위반이라며 죄인 행태라 하니 미쳤다

안식일이나 할례는 강조하되 부모 부양은 성전 봉헌으로 대신된다니 미쳤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6일 만에 세상을 말씀만으로 창조 못하신다 믿는 이는 미쳤다

가감하지 마라 했는데 행간 읽기로 자기 상대치를 더하고 귀에 거슬리는 절대치는 빼니 미쳤다

중생이 어찌 되는지 모른다 했는데 중생한 날짜를 안다 하니 미쳤다

어떤 이는 예수님도 모른다 하셨던 재림 날짜를 절대적으로 찍으니 미쳤다

무엇보다도 피조물인 제 생각/견해/상대치를 절대적인 하나님 말씀이라며 설교하니 미쳤다

 

절대적인 신을 불신하고 상대치절대치로 믿는 불신자인 신자도 미친 건 마찬가지다
제정신이 아닌 곳에서 제정신으로 지내자니 미친 사람 눈에는 미쳤다

돈이 행복이 아닌데 기다고 절대적으로 믿고 우기며 죽기살기로 모아 쌓으니 미쳤다
꿈이란 우리의 의식이 만들어낸 허상이라 하면서도 헛된 꿈을 절대적으로 믿고 이루려 날뛰니 미쳤다
감각에 속는다는 것을 알고 수없이 당하기도 하면서도 진실이라 믿고 감정에 휘말려 죽네사네하니 미쳤다
꿈도 감각도 훼손 못하는 것이 실제적 진실의 존재라 믿으면서 영적인 진리/진실을 부인하니 미쳤다
광기가 이성 부재가 아닌 음침/사악한 역동성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알면서 죄는 부인하니 미쳤다
착란과 환각, 상상 등의 자연 본능을 절대적으로 믿고 사로잡혀 살면서 자유인이라 하니 미쳤다

죽을 걸 알면서도 살려고 용쓰면 살거라 믿는지 안 죽기 위해 사니 미쳤다

죽으면 그만이라는 자기의 상대적인 생각을 절대적으로 믿으니 미쳤다

각자가 니는 니 생각을 절대진리로 나는 내걸 절대진리로 믿고 살자하나 모순이라 미친 것이다

 

과학 실험으로 증명 못할 정신 세계의 존재를 인식하나 그걸 과학 실험으로 증명하려드니 정신 나갔다

실험실 밖에서 비 과학적 정신 작용인 믿음을 사용하여 남이 실험한 것이 맞다 믿으니 미쳤다

진화설을 믿는 신자 과학도가 같은 '설/론' 분야인 창조설을 믿는 신자를 미쳤다 하니 같이 미친거다

(진화설이 증명되었다니 사실이라는데 본인이 안하고 남이 한걸 믿으면 과학도는 아니다)

한 백년도 못 사는 주제에 억만년을 실험/관찰해 보면 진화가 증명된다 믿으니 정신나간 진화 신자다

 

신자나 불신자나 다들 미친 이유는 결국 자기 자신의 상대적인 생각을 절대적으로 믿기에 미친 것인데

그 생각이라는 것이 보편적인 요소를 조합하는 능력은 있으되 그 생각대로 현실을 창조할 능력은 없지만

자기 생각을 진리로 설정하고 현실로 이루어 보려 하나 못하니 미쳐 돌아간다

그런 자기를 부인하여 비워 버리면 열반할 것 같으나 살아줄 자아가 없으니 공허로 미친다

 

그러나 하나님께 미치면 하나님께서 절대적인 길과 진리와 생명, 가치와 목적과 방법이 되어 주시기에

미쳤다 하나 실상은 안 미친 진짜 사람이 하나님께 미친 사람들이다는 것을 바울이 증명했고

바울처럼 천지개벽을 경험하여 진짜 미친 진정한 기독인들이 증명했고 여전히 증명하고 있다

 

나는 무었에 미친 사람일까?

 

Lord, help me be crazy about You, not about me or this crazy, doomed world.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