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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achi 1:6 기독인 주체성의 오해와 진실

truth 2023. 4. 26. 20:53

Malachi 1:6 기독인 주체성의 오해와 진실

 

(NLT)

A son honors his father, and a servant respects his master.
If I am your father and master, where are the honor and respect () I deserve?
You have shown contempt for my name!

 

(NIV)
A son honors his father, and a slave his master.
 If I am a father, where is the honor due me?
 If I am a master, where is the respect due me?

 

한자성경

아들은 그 아비를, 종은 그 주인(主人)을 공경(恭敬)하나니

내가 아비 일진대 나를 공경(恭敬)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主人)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주체사상'하면 마치 공산당의 전유물로 착각하여 보수적 반감을 야기할 수 있지만

이 사상은 민주당도 사회당도 기독당도 모두가 가진 공통적인 사상인건

우선 주체성(主體性)의 사전 정의로 보면

1. 인간이 어떤 일을 실천할 때 나타내는 자유롭고 자주적인 성질로 정의하므로

오히려 자유가 없는 공산당에겐 한글사전에 없는 말이 주체사상이고

자유인간이면 비정상인 빼고 주체사상을 안 가진 사람이 없기에

개인이든 단체이든 주체성이 없다 하면 이상한 말이겠고

 

각자가 각자 자신의 자주적인 성질/성깔/심뽀/쏘가지 때문에

주체의미도 각자가 자유 의지적으로 다양하게 정의하고 실천할 수 있지만

한글사전 정의에 지나친 주체성을 고집고수 한다면

그건 주제를 모르는 주체사상으로 정신병에 버금가는 정신적 기행이라

한글정의도 제 맘대로 쓰고 해석도 제 맘대로 하는 주체의 첨단을 실천할 거니

점입가경 가도 막가는 주체사상의 고수자로 자처할 순 있지만

 

너도 나도 그도 저도 다 주체인데 누가 주체 중의 주체가 될 것인지는

가깝게는 주먹이나 목소리가 쎈 사람,

사회적으로는 씨부족장 부장사장 학장대장 위치의 주체거나 금력권력자,

정치적으로는 일당독재당이나 민주당의 다수당 당수 주체 거나

종교적으로는 물론 신앙의 대상이 주체가 되므로

각 개인의 자주적 소주체는 대주체에 함몰되어 주체 자체를 상실하는게 현실이나

 

비현실 철학, 사상, 정치가들은 주체성이 있니 없니 한두수 거들지만

자신들조차도 자신이 속한 단체나 기업이나 정당이나 국가가 정의한 주체성에

자신의 주체성을 희생해야 할 수밖에 없으니

주체성이 없다는 말은 형편상 주체성을 자진반납 했거나

적자생존상 상황 따라 자주적으로 주체성을 요래 저래  최적화했다는 얘기라

결국 주체성을 사용하여 주체성을 포기하거나 조석변이한게 사실인 건

국회 가서 당론에 자신의 소신 주체를 포기한 의원 나리나

박사 하자고 주임교수 견해에 자기 견해 주체도 수그린 박사나

정치하자고 다수군중에게 소신을 굽히는 정치가나

다들 주체자지만 스스로 주체를 포기하거나 변개한 주체자가 인증하기 때문이다

 

허나 형편상 주체성을 포기하는 것도 주체적인 결정으로 되는바

여전히 자아 주체가 명백히 존재하는 것이 주체의 현실인걸 부인할 수 없다는 그것이

주체성의 진실이기에 주체성이 없다는 말은 오해인 것이다

 

강한 신념으로 다른 주체를 짓누르고 밀고 나가는 것도 주체성이지만

그 강력에 반발하는 것도 주체성의 결과요

그 강력함에 밀려 동조하는 것 역시도 주체적인 결정이기에

주체성은 죽지 않고 항상 살아있는 인간 본연의 특성인 것이다

 

그런 특성 때문에

종교인이 신앙의 대상에게 어느 정도 굴복 내지는 순중은 하지만

여전히 자의적/주체적인 결정이라 자유의지인 주체가 살아 있기에

완전한 순종이 불가한 것이고

각자마다 보는 시각과 믿는 견해가 다르기에 천차만별의 종교적 신념과 교리가 존재하고

산은 하나나 각자의 주체가 주체적으로 오르는 길은 다양하다는 논리를 전개하지만

 

절대적 주체이신 하나님의 주체성은 이율배반적인 인간의 다양한 주체사상과는 달리

유일무이한 주체의 유일무이한 도/길/생각/사상이기에

이 점에서 상대/주관적 주체인 인간이 절대주관/주체인 하나님께

자신의 주체성을 스스로 포기하고 하나님의 Lordship 주체성을 스스로 인정해야

비로소 아버지를 순종하는 아들의 주체성/정체성

주인을 순종하는 하인의 주체성이 바로 확립될 수 있으나

이를 못하면 아버지와 아들로 이룬 가정이 설 수 없고

하인과 주인으로 구성된 단체나 사회, 기업이나 나라가 설 수 없으나

 

문제는 완전하신 아버지요 주인이 주체적으로 치리 하는 천국과는 달리

인간사회는 불완전한 인간의 주체성에 같이 불완전한 여러 다른 주체성이 화합되어 봐야

치고받는 싸움이 끊이질 않으니

이런 세상적인 주체적 기질을 가지고 교회에 들어와서

하나님께 감히 각자의 주체성을 주장하여

온전히 자기 주체를 헌납하지 못하니 문제가 실로 지대하게 되는 것이다

 

Lord, help us to surrunder our free lordship to You, sincerely and willingly.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