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 한구절 분석하기

Proverbs 16:25 (NLT) 내 생각에 옳은 길은 사망길

truth 2023. 4. 12. 23:51

Proverbs 16:25 (NLT) 내 생각에 옳은 길은 사망길

 

There is a path /before each person //that seems right, but it ends in death.

 

* 선행사와 주격 관대절 a path //that seems right


New International Version
There is a way that appears to be right, but in the end it leads to death.

New American Standard Bible

There is a way which seems right to a man, But its end is the way of death.

 

* 관계사로 that 이나 which 가 혼용된다

 

Good News Translation
[What you think is the right road] may lead to death.

 

The Message (MSG)
There’s a way that looks harmless enough; look again—it leads straight to hell.

 

* 복합 의문사절 [What you think is the right road]

  복합문 you think that it is the right road 에서

  it 를 의문사로 대체하여 문두로 보내면 복합 의문사절이 된다

 

* seem vs appear

the difference between 'appear' and 'seem' is in where uncertainty comes from. With 'seem', that uncertainty comes from the observer/experiencer. With 'appear', that uncertainty is caused by the properties/traits of the observed person or thing, and may imply an attempt to deceive.

 

seem 은 객관과는 상관없이 주관적인 관찰/판단/사고의 결과고,

appear 는 관찰의 대상이 주는 인상/현상을 포함한  관찰자의 성향적 판단 결과이나

둘 다 똑같이 불확실한 것은

둘 다 관찰자의 불완전 특성에 기인하기 때문에

제 아무리 관찰의 대상이 정확한 것이라 하더라도

관찰자의 부정확한 시각이나 판단으로 인하여 오판될 수 있지만

대상 자체가 불완전하거나 사기성 고의나 아차 실수로 부정확성을 야기한다면

불완전 대상 + 불완전 관찰자 = perfect storm 완벽한 파국을 야기한다

 

* A perfect storm is a rare combination of events or circumstances creating an unusually bad situation.

 

나사 과학자들이 완벽하게 만들어 궤도에 올린 인공위성을

다른 한 나사 과학자가 궤도밖 은하계로 날려 버린 사건이 있었는데

이는 그 과학자가 부정확한 궤도 계산을 한 때문이 아니었고

미국식 인치 숫자를 안 미국식인 미터숫자로 전환하지 않고 위성에게 보낸 결과로

그 궤도계산 자체는 미국인 과학자 누가 보아도 정확한 것이었으나

Not seems right but actually right by the inch standard

미터법만 고수하는 고집불통 위성이 받은 인치를 미터로 인식하여 적용한바

1을 1.6으로 입력하니 그 오차가 얼마나 큰 것인지 상상이 가고도 남는다

 

1 km에서 0.6 km 은 엄청난 오차라 실수로 봐줄 건더기가 없지만

360도에서 3도 차이라면 사실 좀 봐줄 만한 인간적인 오차인데

이 실수가 인간의 실수가 아니고 기계의 실수였다면

이 기계를 정확하다 믿는 인간이 그 실수를 인식할 재간이 없고

단지 완전히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비록 불완전 대상 + 완전 관찰자로 절반은 완전하다 해도

perfect storm 완전파국은 따논 당상이 된다

 

실제로 영국 해군 역사에 기록된 일로

선단을 이끄는 선두 배의 선장이 비록 정확하게 나침판을 잘 읽고 항로를 잡았으나

폭풍을 만나서 해안에 좌초하고 뒤 따르던 수십 척의 배도 연달아 파선하였는데

이는 나침판 불량이 아니고 배에 실려진 거대한 iron tank 철제 통 때문이었고

나침판 바늘이 정북보다는 근접한 비정북 철제통에 많이도 아닌 3도 정도 약간 이끌린 바

정북에 의거한 항로가 아닌 철통에 기운 항로로 해안에 근접한 항로가 잡힌 것이었다

 

신자인 우리가 인생의 항로를 잡을 때

판단기준인 나침판이 자신의 성향이나 주변의 유혹으로 기운다면

(아니라면 인간이 아니다)

제아무리 정확한 나침판으로 항로를 잡는다 해도

perfect storm 완전파국은 따논 당상이 되는데

 

아예 객관적인 판단의 기준인 나침판도 없이

주관적인 판단을 기준하여 인생배를 항해한다면

역시나 perfect storm 완전파국은 따논 당상이 되는 건

내 눈에는 온전완전 환상적으로 옳은 그 길이

내 불완전한 눈에만 옳은 것이고 실제로는 그릇된 길인 때문인데

자기 눈에 옳다 생각하니 그 길을 가는거 my right way

신자/불신자 막론하고 누구나 다 하는건데

자신을 철저히 믿는 그 누군들

그 길이 파멸로 갈 거라고 꿈엔들 생각할 수 있을 것인가?

 

그 옛날 한 옛날 이 구절을 아침에 읽고 일 갔다가

그날 오후에 이 구절의 섬뜩한 현실성을 확실히 절감할 수 있었는데

그날 차를 견인하려 장거리 운행을 갔으나

애석하게도 차 남바는 모르고 주차 위치 정보와 차 열쇠를 받았지만

(이상하게도 자기차 번호 기억하는 분들 많지 않더라)

정보 내용상 키+태권도장 길 건너+주유소 주차장+닛산+알티마+회색+투도어 등

무려 7가지 조건에 딱 맞는 차를 찾아 견인해야 했으니

그게 그리 어려운 보물 찾기는 아니어서 자신만만 나갔고

이 6가지 조건에 딱 맞는 차를 첫째 주유소에서 발견하여

쾌제를 부르며 마지막 카드인 키로 문을 여는데 웬걸 안 열려

혹시 도어키와 시동키가 따로 있는데 도어키만 받은 줄 상상하고

차 훔치는 방식으로 억지로 문 열고 키로 시동을 걸려 했으나

키가 돌아가지 않으니 황당 멘붕 맨잼 난감!

 

6가지만 보면 전수 옳은 거니 그 정도만 해도  옳다 봐줄 만도 하나

단 하나 틀렸다고 6가지 옳은 것도 다 틀린 게 되어 버린 바 되어

견인은 파국을 맞았고 공수로 돌가야 했으니 그날 인생도 파국이요

물론 6개는 맞으니 거의 맞는 거라 차 훔치듯 끌고 가면 되겠지만

아니라면 나는 절도죄로 쇠고랑 찰 것이라 못하고 낙담하다가

바로 옆에 다른 주유소가 있기에 혹시나 하고 가보니

황당무계하게도 6가지 조건에 딱 맞는 차가 거기도 떡 있었고

마지막 키도 딱 맞아떨어지니 혼비백산

세상에 이런 우연이 어디 또 있을까 하나

(수천번 견인임무 수행했지만 두 번 다시 그런 일 없었음)

 

임무완수에 신나서 돌아오는 길에 문득 생각나는 그 구절, 잠 16:25

사람 눈에 옳게 보여도, 6가지 조건이 다 맞으니 거의 맞다 보이는 그 차도

실은 파국/파멸을 유혹하는 "그릇된" 길이었다는 소름 끼치는 산 진리 산 경험

 

이토록 거의 맞는 길도 파멸로 인도하는데

대충 맞다 보고 가는 길은

보나 마나 perfect storm 완전파멸이 보장되니

길을 가는 모든 사람이여

부디 자신이 보기에 옳다 보이는 길로 가시지 마시고

옳은 길을 아시는 하나님께 물어

옳은 길을 가시라 심각하게 충고드리고자 한다

 

Lord, help us not to take our own way that seems right only to our own eyes,

but take the way that You want to lead us to.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