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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21:22 행간 읽고 건방떨기

truth 2023. 4. 13. 00:02

John 21:22 행간 읽고 건방떨기

MSG
Jesus said, “If I want him to live until I come again, what’that to you? You—follow me.”
That is [how the rumor got out among the brothers //that this disciple wouldn’t die].
But that is not [what Jesus said].
He simply said, “If I want him to live /until I come again, what’that to you?”

* What's it/that to you? 직역; 그게 너에게 무엇이냐? (의역; 알아서 뭐 하게? 넌 몰라도 돼)
  Inf. Why does it matter to you?; 그것이 왜 네게 중요하냐
  It's none of your business. (A bit contentious.) 네가 간섭할 일이 아니다
  Mind you own business 니 일이나 잘해라
* it 대신 that을 쓰면 강조됨
* 보어인 의문사절
  how the rumor got out among the brothers //that this disciple wouldn’t die.
  what Jesus said.
* 선행사와 동 떨어진 동격절/형절 the rumor...//that this disciple wouldn’t die. 이 제자가 안 죽을 거라는 소문

NLT
“If I want him [to remain alive /until I return], what is that to you? As for you, follow me.”
 목적이 부정사의 동작자이므로 5 형식으로 이해함

NKJV
“If I will that he remain till I come, what is that to you? You follow Me.”
 * 동사로 쓰인 will ; To decide on or intend: 결정하다/의도하다
 * remain 이 3인칭이 아닌 원형으로 쓰여 가상법이 되는 격식체임

CEB
“If I want him [to remain until I come], what difference does that make /to you?

You must follow me.”
* If something makes no difference, it does not have any effect on what you are doing.
  Does it really matter?; Does it cause any trouble? 무슨 상관이냐?

베드로가 물론 궁금증 때문에 질문했었겠지만
제자이기 이전에 피조물이기에
창조주께서 하시는 일에 간섭해서는 안 되고
더욱이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에
단지 호기심 충족상 끼어드는 건 아니다 생각되는데
그건 사람 사이도 마찬가지다

사실 친하지도 않은 누군가가 내 사생활에 관한 얘기를 물을 때
혹 친하다 해도 자기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일을 묻는다면
니가 알바 아니야
It's none of your business. 하고 딱 자르면 기분 상할거나
What’s that to you? 하고 반문하면 덜 직구로 느껴질 것은
상대방이 그 질문에 대한 적당한 답변을 찾다가 못 찾을 거니
겸연쩍어서 쓸데없는 질문을 그만둘 것이지만 혹시 아니라면
할 수 없이 직구라도 던져서 쓸데없는 간섭을 막자 한다
It's something personal that matters nothing to you.

물론 그리스도의 사생활 간섭한다는 의미는 아니고
사실 요한의 삶을 베드로가 간여할 문제가 아니기도 하고
그가 요한을 위해서 해 줄 수 있는 일도 없지만
각자가 가는 길과 할 일이 다르고
각자는 각자의 인생을 각자의 달란트에 따라 살며
주어진 여건하에 의무와 책임을 다하기도 바쁘기 때문이요
My plate is full enough.
내 달란트나 운명 아닌 책명(策命)을 다른 이의 것과 비교하면
* 훈작(勳爵)을 봉할 때에 공신에게 내리던 임금의 책명(策命).
나올 건 자만교만에 불만과 변론에 천국사업은 민주주의 난장판이 될 것이다

어떤 책에서는 요래 의역하였다

In essence, Jesus responds, “Peter, your and my plate is full enough, let's leave it that.”
Actually, Jesus' response is one more question, “What is that to you?

왜 베드로가 요한의 사적인 일에 관심을 가졌는지 성경은 설명하지 않으나
그리스도께서는 남의 일 상관 말고 나만 따르라 하셨으니
우리도 남의 일에 상관말고 내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 하면
물 한 컵 주는 자나 선지자나
받을 상은 다 같을 거라 그것으로 충족만족할 일이다 하겠다

누군가는 십자가에서 거꾸로 매달려 죽고
누군가는 죽어지지도 않아 장수하고
누군가는 선진국에서 호의호식하고
누군가는 후진국에서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고
누군가는 코로나균 때문에 온라인 예배드리고
누군가는 그래도 교회에 모여 예배하고
누군가는 믿음이 적어 두려움에 떨고
누군가는 강한 믿음으로 오히려 코로나와 사투하는 현장으로 달려가고 등등
각자가 각자의 받은 은혜와  믿음의 분량대로 각자의 길을 가는데
졔는 나처럼 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비방한다면
what's that to you? 너와 무슨 상관이냐 하시는 질문에
대답할 적당한 말을 찾지 못할 것이나
나는 옳고 저들은 잘못한다 건방 떨면
마 7:7에 기록된 판단과 비방의 죄를 더할 뿐이다 보는데

자기 할 일은 버려두고 남의 일만 간섭하는 gossiper 가십꾼 되자 하면
남의 사정 내 사정처럼 훤히 알 수 없는 과학적 사실에 거슬리고
작자 맘을 독자 맘대로 주물락거려 작자의 심기도 거슬리고
증명도 안 되는 동기나 의도나 이유 등은 여전히 비과학 정신적인 사실인데도 무시하고
성경에서도 독심술은 不可지 불가로 천명하는데도
내 입장에서 일부만 본걸 마치 전체를 본 양 100% 사실로 둔갑시켜 퍼뜨리는 건
사실서술의 글자도 없는 백지수표 같은 공간에 상상초월로 자필로 위조서명하여
마치 작자가 암시한 원 의미인양 心심봤다 환호하니
행간에 없는 글 건방지게 읽어 건방 떨다 가짜뉴스 전도자로 패가망신할 것이다

행간 읽기란 글자 줄 사이의 빈 공간에서 없는 글을 읽어내는 독서법이나
실은 없는 말을 상상으로 지어내는 주관적인 글 해석이라
저자의 의도와 의미를 곡해하여 진실을 비진실화 하는 비술 아닌 사술邪術과 다름없고
잘 보고 듣고 읽지도 못한걸  확실하다 신빙하는 옹고집은
사무엘의 말을 잘 안 듣고 제맘대로 하다 버림받은 사울의 옹고집 사술과 같은데
이를 진짜처럼 믿고 전달하는 전도자는 거짓전도자일 수밖에 없으며
진리전파의 천국사업의 방해꾼인 망언꾼 가십꾼만 될 것이다

* 사술 ; 바르지 못한 수단을 잘 둘러대는 요사스러운 술법.

Lord, help us not to be busy reading what's not written in the space between the lines
but go busy living by what's written for us and allotted to each of us,
not being a busybody that destroys Your Kingdom.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