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 한구절 분석하기

Galatians 3:26-28 성경판 벌거숭이 임금님

truth 2023. 4. 9. 22:44

Galatians 3:26-28 성경판 벌거숭이 임금님

 

For you are all children of God through faith in Christ Jesus.

 

And [all //who have been united with Christ in baptism] have put on [Christ],

                           3                                3

 like putting on new clothes.

 

There is no longer Jew or Gentile, slave or free, male and female.

For you are all one in Christ Jesus.

 

* 명사구 all //who have been united with Christ in baptism 침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연합한 사람 모두

* 능동문 God has united all of us with Christ.

* Put on : When you put on clothing or make-up , you place it on your body in order to wear it. 놓다/두다/입다

* 전목인 동명사구/준동사구  putting on new clothes

 준동사란 부정사, 동명사, 분사와 같은 종류의 동사로 성격상은 동사이고

 자/타 성격에 의거한 문장구조를 구성하나

 형태상은 to+동사원형 또는 v-ing 형태로 쓰이고 시제활용을 못하며

 문장구조상은 동사자리가 아닌 명사, 형용사 및 부사 자리에 쓰여 각각의 상당어 역할을 하는 비정형동사이다

 (정형동사는 동사로써 가능한 모든 활용이 되는 동사를 칭한다)

 

 

성경에 무슨 안델샐 샘의 동화인 벌거벗은 임금님  얘기가 나올까 실소를 금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quick to listen 경청하여 듣기를 잘/우선하는 귀동냥 방에 번개처럼 선착하여 자초지종을 듣고 나면

무슨 말을 하려는지 의도만은 귀동냥할 수 있다 하겠는데

 

안샘이 그러면 안 된다는 교훈을 동화로 들려주었지만

성경은 동화가 아닌 직구로 사실을 사실로, 진리를 진리 있는 그대로 the way it is 서술하나

읽는 이가 성경을 동화로 착각하여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입어라 하는 새 옷을 입는 상상만 하고

실제로는 입고 다니지 않을 수도 있지만 입었다고 백주대로에서 몽상하는 순진한 착각이거나

속엔 헌 옷을 그대로 입고 그 위에 새 옷을 겹쳐 입고선 입긴 입었다 위로하나

헌 옷과 새 옷의 마찰이 마치 정전기처럼 충격을 주어 몸살이 날 지경인데도

입은 척이라도 안 하면 천국 잔치에서 쫓겨날까 봐 불편을 감수하고 점잖을 떤다면

그건 영락없는 성경판 벌거숭이 임금님이라 하지 않을 수 없는데

 

새 옷을 입는 가상/상상 적용(適用)/착용(着用)으로만 끝낼 것인지

새옷을 입지 않고도 입었다는 착각(着角)집착(執着)만 할 것인지

새옷을 입긴 입었는데 겉과 속이 다른 안 선善한 위선(僞善) 착복(着服)인지

새 옷을 입으려 헌 옷을 벗긴 벗었는데 입자 한 옷이 어색천만 하여 입기를 보류한 채

위선 없이 꾸밈도 화장/치장도 없이 진짜로 착한 민낯/벌거숭이로 다니자 하는건 아닌지

( 착한 사람의 문제는 선을 알되 선을 완벽하게 이루지 못하는 숨겨진 수치다)

 

또한 헌 옷을 벗고 새 옷을 입으라는 명령인 신약 율법으로 받을 것인지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을 믿는 믿음으로 죽어 죽음세례로 헌 옷이 벗겨지고

부활세례에 동참하여 이미 새 옷이 입혀졌다는 have+pp 현제완료형의 믿음으로 받을 것인지

그런 선택의 문제도 야기되는데

어차피 나뭇잎으로 대충 가려봐야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듯 가려질 수치가 아니므로

보드랍게 자비롭고 자비롭게 따스한 양가죽 새 옷을 입는 것을 믿음으로 환영한다면

하나님의 어린양이 주는 의(義)로 벌거숭이를 면할 것이 분명하므로

안쌤이 주는 동화적인 벌거숭이 임금님 교훈이나

바울이 주는 진리의 새 옷 착용교훈 모두 현실적으로 적용되어

벌거숭이 임금님 행차는 모면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런 새옷 착용의 교훈을 귀담아듣지 못하고

서둘러 "종이나 자유자나 구별이 없다"는 다음 구절로 직행한  미국의 노예 소유자들은

그 구절만 싹 없애면 노예 부리기가 손 쉬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런 구절만 싹둑 도려낸 노예성경을 제작하여 썼다 하여

그 한심한 Slave Bible 노예성경이 미국 워싱턴에 소재한 성경역사관에 전시되어 있는데

벌거숭이 임금님처럼 수치를 만천하에 드러내는데도 자기들만 모르니 자기만 똑똑한 멍청이요

 

There is no longer Jew or Gentile, slave or free, male and female.

For you are all one in Christ Jesus.

 

또한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구별이 없다는 말씀까지 찬찬히 가지 못하고

새 옷만 입으면 된다고 빠르게 듣고 빠르게 실천하긴 하지만

피부가 다른 흑백차별이나 언어가 다른 인종 차별은 고사하고

언어도 같은 민족끼리 동네방네 출신 지역이 다르다 하여 지역분쟁하고 노는

대大 한민족의 벌거숭이 수치도 노예소유자나 인종차별자와 다를 바 없는 수치요

 

남자나 여자나 차이가 없다는 구절까지 가지 못하고

성급히 새 옷만 추려 입고 서둘러 나가자 나가자 어서 가자하여

Quick to read and quick to fly out 하다 보니

남존여비의 수천 년 묵은 헌 옷/헌 떼가 채 벗겨지질 않아서

그리스도 안에서 대등/평등한 여성을 여전히 종처럼 부리고 비하하는데

여성인 어머님으로는 최고의 찬사를 보내면서도

아내인 여인은 여편네로 무시하고 구박하는 이중잣대질을 하여

그 수치로운 벌거숭이 임금님의 위선적인 수치에 동참하며 가로되

성경에 그런 벌거숭이 임금님 얘기가 있었나 한다

 

헌 옷과 새 옷이 확실히 구별이 안 되어

벗고 입기를 확실히 못하면

우린 벌거숭이의 수치를 못 면할게 분명한 건

헌 옷으로 우리의 수치를 가리기는커녕 더 고약한 냄새로 드러낼게 확실한 때문이다

 

 

Lord, help us to put on Christ and never take off this new and beautiful covering.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