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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s 사도행전 27:10-11 알고도 가는 태풍 길

truth 2023. 2. 17. 06:29

Acts 사도행전 27:10-11 알고도 가는 태풍 길

 

개역개정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항해가 화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 하되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10 “Men,” he said, “I believe () there is trouble ahead if we go on

—shipwreck, loss of cargo, and danger to our lives as well.”

10 “Men 사람들이여,” he 그는 said 말했다, “I 나는 believe 믿는다 (that)절 내용을 즉 there is 존재한다고 trouble 곤고함이

—shipwreck 파선과, loss of cargo 화물 손실과, and danger 위험 to our lives 우리의 생명에 대한 as well 역시.”

 

11 But [the officer in charge of the prisoners] listened /more to the ship’s captain and the owner /than to Paul.

11 But 그러나 [the officer 그 장교는 in charge of the prisoners 죄수 담당인] listened 경청했다 /more 더 많이

to the ship’s captain 배의 선장과 and the owner 선주에게 /than to Paul 바울에게 보다도.

 

* 주어인 명사구, the officer in charge of the prisoners 명+형/전구+형/전구

* 상식적으로 배나 항해에 관해서는 바다에서 잔뼈가 굳은 선장이나 선주가 바울 보다도 더 잘 알 것이기에

로마 장교가 전문가도 아닌 바울의 충고보다는 전문가인 뱃사람의 말을 듣는 것이 상식선의 귀결이지만

임박한 예측 불허의 재난에 있어서는 일반상식은 몰상식으로 돌변하여 재난에 재난을 가중한다

 

* The Voice

11 But 그러나 the officer 그 장교는 ignored 무시했고 Paul 바울을 and instead 대신에 trusted 신뢰했다

the ship’s pilot 배의 선장과 and owner 선주를 //who 그들 felt 느낀 (that)절 내용을 즉 they 그들이

could proceed 진행할 수 있다고.

 

비록 어려웠지만 현재까지는 잘 해온 경험이 자신감을 키운 것이 사실이라 자신감이 강한 사람은 신뢰하기도 쉽기에
누구나 그런 사람을 신뢰하고 존경하지만 사실 자신감이 있다고 해서 한치 앞을 잘 볼 수 있는 건 아니고
자신감이 오히려 한 치 앞을 못 보게 방해하는 역할을 하여 결국 자신을 망치게 한 선장이 바로 그런 경우이기에
바울이 한 옳은 말을 귀담아듣지 않고 선장의 자신감이 이끄는 방향으로 선장답게 가다가 결국 파선하게 되는데
파선할 것이라 고생할 것을 아는 바울은 어찌 반응했을가? 말 안 듣는 잘난 장교나 선장 같은 이들을 어찌할 것인가?

그는 변론하지도 않았고 말 듣게 해 달라고 기도도 않고 단지 'Your will be done!' 주님 뜻대로 이루어 지이다 했을 건
일단은 장교와 선장의 권한과 결정 하에 운항되는 선박이기에 그들이 선택하여 결정한 대로 갈 것이 불 보듯 뻔하지만
바울은 배는 잘 몰라도 지금까지 한 경험상 사람은 물론 하나님도 잘 알기에 하나님께서 선하신 뜻을 이루실 줄 믿고

비록 땅사람 선장의 파멸로 가는 선택을 못 막아 한 배 탄 사람으로서 별 수 없이 남이 택한 고난의 길을 같이 가면서
그의 옳은 충고를 안 들은 다른 이들이 초래한 14일 동안의 악몽을 바울은 알고도 겪는 일이라 원망과 시비도 가능하나
21절에 알고도 당하면서도 그런 내색은 전혀 없으므로 바울이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시기를 기도했다 보면 틀림없는데

우리 현실에서도 내 잘못이 아닌 내 옳은 충고를 듣지 않은 다른 이들이 초래한 고난을 원망과 시비 없이 같이 겪으면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그런 악몽 속에서도 이루어질 것을 믿어야 악몽을 희망으로 버텨내고 새 날을 맞을 수 있는 건
위기적인 상황에서 보여준 바울의 믿음의 확신에 찬 말과 행동에서 충분히 배울 수 있기 때문이고
14일의 악몽? 덕문에 273 명의 사람들이 바울의 하나님께서 참 하나님이심을 알게되었고 (276-3=273)

특별히 로마 장교의 시각을 변하게 하여 바울의 로마 사역을 배 안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었고 (죄수를 죽이지 않음)
난파당한 후에는 멜리데 섬 주민들에게 치유의 복음을 전할 수 있었으니
비록 사람의 선택은 잘못되어 파선까지 갔더라도 하나님의 구원 사업은 여전히 성취된다는 사실이 증명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정품명품 정풍은 미풍강풍 온풍한풍 선풍악풍 순풍역풍이든 상관없이 항상 정답정풍이라 믿기에
비록 세상 사람들은 모르고 태풍길로 끌고 가나 바울은 그걸 알면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항상 이루실 줄을 믿었기에

담담히 그들의 길로 같이 가는 것처럼 세상이 유발한 인생의 태풍의 바다를 항해하는 우리도 그걸 확실히 믿어야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