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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15:5 You can do Nothing 헛것을 할 수 있다

truth 2022. 10. 8. 21:55

John 15:5 You can do Nothing 헛것을 할 수 있다


New International Version
“I am the vine; you are the branches. 
If you remain in me and I in you, you will bear much fruit; 
apart from me you can do nothing. 

 

* and I (remain) in you,

개역개정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Contemporary English Version
am the vine, and you are the branches. 
If you stay joined to me, and I remain joined to you, then you will produce lots of fruit. 
But you cannot do anything without me. 

* 불완전 자동사 stay, remain와 불자 보어인 형역 과분사 joined

  불완전 자동사는 be동사와 같은 연결사 기능을 겸한 자동사라 주어의 상태를 설명하는 보어를 필요로 함

 

개역개정은 NKJV 번역처럼

'He who abides in Me, and I in him,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으로 했는데

번역 상식상 원어 직해 보다는 현지어의 실정에 맞는 의역이 독자에게 더 유익하다 보는 건

분명 앞 절에서 'you 너희'라고 지명되었는데 뒷 절에서는 'he 그'라고 번역을 한다면

독자는 너희 말고 그이가 따로 있나? 하고 머릴 극적일 수도 있다는 상상초월 걱정 때문이다

 

speaking of thought-for-thought translation 의역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만

word-for-word” translation 직역을 해 보시면 아시는 분은 다 아는 사연인 즉

영어 단어 의미에 상응하는 비슷한 한글 단어가 있다면 해석은 순풍에 돛단배가 되나

그렇지 않다면 원 의미에 근접하는 사돈의 팔촌에 상응하는 한글 단어라도 찾아 번역은 하는데

원래 의미에는 먼 친척이라 번역 하고도 영 찜찜한 것이 번역 현실이고

영어 표현 자체가 한글에는 없는 표현이라면 의역은 선택 사양이 아닌 필수로 둔갑한다

 

You can do nothing.에서 nothing에 부정 의미가 들어가 있기에 전체 문장이 부정문이 되기에

동사는 can do 할 수 있다는 긍정의 동사로 쓰는 것이 영어적인 표현이나

한글로 직역하면 아무것도 할 수 있다?로 나오는 것은 한글엔 명사 부정으로 부정문이 안 되기 때문이라

한글식으로 의역하자면 동사를 부정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가 되고 다시 영어로 번역하면

You cannot do nothing.이라는 이중 부정의 비표준문이 되지만

영어인도  쓰는 비문이라 크게 문제 될 건 없으나 표준에 목맨 분들께는 무식자로 보일 것이기에

굳이 동사를 부정하고자 하면 CEV 처럼 You cannot do anything without me.하여

동사는 부정하되 nothing 대신에 anything을 쓰면 '통'이겠으나 혹시 헛갈려서 something을 쓰면

그건 긍정문에만 쓰기에 cannot과는 안 어울려서 비문으로 감점당할 것이다

 

nothing, anything, something 셋 다 everything 가족인데 우째 그리 불협화음을 만들어 쓰는지 모르지만

셋 중에서 nothing은 아무것도 없는 허깨비 無, 헛것 무이기에 뭔가 있는 나머지 둘과는 극대극의 관계이므로

사실 the Thing family '띵' 가족으로 낄 수는 없다 

It's a family thing, 그건 가족일이다, Do your thing 니 일이나 해라, Things to do, 할 일 등은 실제일이나

실제로 존재하는 띵 종류가 아닌 비실제 nothing 아무것도는 실제로 하는 것이 없는 허깨비 헛것이고

 

You can do Nothing.으로 하면 헛것을 한다는 의미가 되기에 뭔가 하기는 하는 것이니 띵은 여전히 띵이고

이게 여간 인기 있는 것이 아니라 온 인류가 다 함께 참여하여 즐기는 인기 종목이라면 황당할까?

 

성경에서 You can do nothing.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의미이지만

사실 우리는 우리가 하고자 하는 everything 모든 걸 다 하는데? 하고 반문하지 않는다면

도마 같은 현실/사실주의자가 될 수 없으니 (요 14:6)의 명답은 영원히 못 들을 것이라 장담한다

 

그건 또 뭔 말? 문맥에서 먼 말? Is it something far removed from the context?

 

우리가 많은 것을 할 수 있는데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시는데 반문질문이 없다면

우리 믿음이 너무 좋아서 말씀 그대로 사실이다 믿고 아무것도 안 하든지

무슨 말씀인지 모르지만 아니다 하시니 대충 안다고 치고 pass 지나치든지

관념적이나 지식적으로 받아 memory 기억 창고에 저장하고 바쁜 길 서둘러 가든지

옳습니다 하고 찬성표 던지고는 왜 찬성했는지도 모르고 잊어버리든지

오해로 받고서도 이해했다고 assume 단정하고 오해를 이해로 달달 외워 전달배달하든지

many things 많은 걸 할 가능성이 충분하므로 사실 nothing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은 아니지 싶다

 

nothing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지만 Nothing은 허깨비 헛것이라는 건 시 에스 루이스가 한 말로

본인도 처음에는 그 말을 내 생각으로 이해한 고로 오해를 유발하여

Screwtape reveals Nothing: 마귀는 無 무를 드러낸다
The Christians describe the Enemy as one //without whom Nothing is strong.
기독인들은 마귀의 원수인 하나님 없이는 아무것도 강하지 않다고 설명한다로 번역하였으나

나머지 문맥과 disagree 불찬성하여 심기가 편지 않았는데

화장실에서 doing my thing. 일 보며 곰곰 생각해보니 Nothing이 '헛것' 의미였다는 생각이 들어

헛것으로 번역하니 나머지 문맥과 상통하는 상쾌통이 나와서 마귀는 헛것을 계시한다로 하고

기독인들은 마귀의 원수인 하나님을 '안 계시면 헛것이 강력하게 되는 그분'이라고 설명한다로 고쳤다

 

하나님이 안 계시면 헛것이 강력하게 된다?

 

당근이지

진리의 하나님께서 안 계시면 비진리 헛것이 강력하게 판치는 세상이 되어

전 인류가 헛것에 미쳐 돌아가 세상이 이판사판 멍멍 개판되게 만들고

내 삶도 비진리 헛것으로 가득 차서 열심히 어떤 것/모든 것을 강력하게 추진하며 살더라도

인생 피날레 제5장 막장에 도달하면 empty hand = nothing으로 귀결됨으로 그 강력히 증명되는데

그 강력한 헛것을 마귀가 계시한 계시라는 것이 마귀가 없다 믿는 사람들에게는 헛것이 되니 역시 헛것이요

마귀가 제시한 헛것을 하면서도 헛것이 아니고 참 것이라 믿어도 여전히 헛것이라 믿음보다도 더 강하고

헛것을 진짜로 믿어 죽는 순간에조차도 헛것으로 생을 망쳤다 못 깨달으니 죽음보다도 더 강하고

그 헛것이 진리의 말씀조차도 헛것으로 분탕칠하여 헛것으로 둔갑시킬 만큼 강력한 것이다

 

마귀가 초대 부모에게 계시한 그 유명한 헛것은 선악과를 먹으면 신이 된다는 헛것이었는데

만물의 영장인 그 총명한 아담도 몰라서 헛것을 먹고 헛것의 지독한 쓴맛인 죽음을 맛보았고

탈 애굽민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한가운데서 우상 헛것에 놀아나 잔치판을 벌였는데

비 한 방울 안 내리는 그 광야의 광란의 춤사위 판을 헛것이 창출해 냈다는 것이 얼마나 충격적인가?

 

밤새 여러 시간 자면서 꿈 사위를 펼쳤는데 일어나 보면 이룬 게 영/꽝/무요

낮에도 백일몽으로 여러 시간 환상상상의 나래를 펄럭여도 남은 건 빈손 공수래요

온갖 사상/철학/설을 조합하여 행복론을 만들어 냈지만 행복은 저 산너머 파랑새라 헛것이요

여러 시간 공 드려서 컴 글 썼는데 전기 나가니 왕창 사라지므로 역시나 헛것이요

컴에 가상화폐 억수억대로 많이 모아 두었는데 역시나 정전되면 날아가니 헛것이요

전 인생을 바친 직장에서 퇴출당하면 남은 건 퇴직금인데 그나마 증권으로 날리면 헛것이라

우리 인생이 추구하는 그 어떤 것이라도 헛것이 아닌 것이 없는 것은

우리가 추구하는 something 어떤 것에도 우리가 길과 진리와 생명을 줄 처지가 못 되는 때문이다

 

why? 왜?

 

이유인 즉 우리는 creature 피조물 처지이기에

한 피조물이 다른 피조물에게 길과 진리와 생명을 줄 수 없기 때문인데

그걸 모르든지 믿지 않던지 헛것으로 치부하니  헛바람이 잔뜩 들어가서

마귀처럼 헛것을 계시하고 헛것을 믿고 추구하는 헛것 도사 노름을 하니

헛것이 창출할 수 있는 것은 단지 헛것이기 때문에

인생 제5막 피날레 막장에서 헛되다는 만세 삼창을 부르게 되나

 

피조물 자리에 내려와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성자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께 겸손히 엎드리면

참 길과 참 진리와 참 생명/삶을 영원히 누릴 것이라고 진리의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요 3:16)

 

Lord, help us not do Nothing but do the True Thing, the things of God. Amen.